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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남해군, 벼 친환경농업단지 병해충 공동방제에 총력

 

경남 남해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와 농업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드론 및 광역살포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1차 친환경 공동방제 면적은 67만㎡로 서면 동정·대정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관내 10여 곳의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추진된다.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남해군친환경농업협회 및 작목반장과 함께 지난 6∼7월 중 2회에 걸쳐 방제 일정과 방법, 약제 등을 협의해 최종 결정했다.

 

광역살포기와 드론 방제는 먹노린재·도열병·혹명나방 등 벼에 치명적인 병해충 방제에 높은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친환경 공동방제 대상은 기본적으로 친환경 인증작목반 및 농가이나, 친환경 인증필지 연접한 곳이나 인증 준비단계 벼 재배 농가 중 항공방제가 어려운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1차 방제에 이어 2차 방제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남해군은 이번 친환경 공동방제로 병해충 밀도를 최소화해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일 방침이다. 노동력 부족 현상까지 해소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 군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공동방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농업인 일손을 덜어드리도록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이며 농업인들께서도 수시로 본인 논을 살펴 병해충 발생 시 즉각 자가 방제도 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 공동방제를 위해 올해 총 8,8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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