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8일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리버라이브러리 강변살자' 행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열린 행사로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을 제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리버라이브러리'에는 ▲북구문인협회 ▲지역 동화작가 ▲1인 출판사 ▲동네 책방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관계인들이 참여해 ▲시 낭송 콘서트 ▲그림책 콘서트 ▲시화전 ▲낙동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해설가와 함께하는 강변나루터 산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시 낭송 콘서트를 관람한 한 주민은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시와 그림책 낭독을 들으니 가을이 다가옴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며 "책이 주는 긍정적인 힘을 느끼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만덕도서관과 백양근린공원에서 제3회 낙동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해 책의 도시 북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