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정경수)가 올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새마을회에서 지난 1일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수거한 폐아이스팩 10,000여 개를 깨끗하게 세척 및 건조해 수산시장, 용궁시장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폐아이스팩은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세척, 소독해 지역주민들과 관내 업체에 무료로 공급하는 것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모범적 사례로 벤치마킹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정마다 처치 곤란하던 폐아이스팩을 친환경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새마을회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라는 목표 아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 심기와 농촌일손 봉사활동, 생명의 샛강 살리기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경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이 발생한 폐아이스팩을 적기에 수거·재활용함으로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새마을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