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아동학대예방 그림공모전 우수작으로 박소현(농소초), 박미서(은월초), 이다연(고헌초) 등 3점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학생 대상 그림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최근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작을 선정했다.
아울러 내달 17일 열리는 아동학대예방토론회에 앞서 이들 우수작 수상자에 북구청장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을 포함한 20여 점의 작품은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주간인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북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한다.
북구 관계자는 "아동 대상의 어떤 폭력도 용인돼서는 안 되며 특히 가정 내 체벌, 폭언, 부부싸움 노출 등도 아동학대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그림공모전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