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설 명절 연휴기간(1월 21~24일)에 보호자의 부재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의 급식지원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연휴기간 중 급식지원 신청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또한 급식가맹점(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381개소와 급식지원기관(지역아동센터)의 휴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를 일시 지원하게 되며, 아동과 부모에게 급식가맹점 영업 여부를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연휴기간 동안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를 제공한다.
아동급식카드는 '푸르미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가맹점 조회 및 추석 연휴 휴무 현황은 푸르미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급식도시락 지원을 받는 아동에게는 연휴 직전 특별식으로 구성된 대체식(레토르트식품)을 일괄 배송해 연휴기간 동안에도 급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양구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해 지원할 것이며, 모든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