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3℃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0.3℃
  • 맑음광주 0.9℃
  • 맑음부산 4.4℃
  • 맑음고창 -1.7℃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4.9℃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서울

마포구, 불법건축물 일제점검…'안전이 최우선'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월부터 3천935개소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불법 건축물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서울시가 촬영한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대상지는 ▲서교동 564건 ▲서강동 359건 ▲망원1동 346건 ▲합정동 303건 ▲연남동 222건 등으로 관광지나 주요 상권이 밀집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 전체대상의 46%에 달했다.

 

불법건축물이 안전사고의 원인이나 인명피해를 확대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마포구는 6명의 현장조사팀을 구성해 3월부터 6월 말까지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 사항은 ▲옥상, 테라스 등 공간 증축 ▲조립식 패널, 천막 등을 이용한 영업장 공간 증축 등으로 건축법에 따른 신고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 모두 불법건축물에 해당한다.

 

불법건축물로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재산권 제한 같은 행정조치가 가능하며, 건축물 대장에 위반 내용이 기재될 경우 ▲전세 대출 ▲위생법등에 따른 신고·허가 업종에 대한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마포구는 불법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이 조사 목적인만큼, 소유주가 위반 부분을 철거하거나 사후 허가를 받는 등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안내와 행정지도를 우선할 예정이라 밝혔다.

 

아울러 조사대상 건축주에게는 22일에 '항공사진 판독 현장조사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현장조사 기간에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으니 현장조사 공무원의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알렸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와 같은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면서 "안전에 위해가 되는 불법건축물을 발본색원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연수 개최 【국제일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7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하반기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94개 운영교의 대안교실 담당자와 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과정에서의 정서 소진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AI시대, 예술가의 자기 발견 그리고 당신의 자기 발견' 음악콘서트와 대안교실 우수 운영사례 발표로 진행했으며 학생 관계 회복, 감정 조절 지원, 참여를 높이는 학습연계 활동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운영 전략과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만 챙기느라 잊고 있었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무게를 함께 나누고, 특히 학생 유형별 접근 전략과 지원 방법 사례는 바로 우리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실은 학생의 회복을 돕는 동시에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연수처럼 전문성·정서 회복·현장 지원체계를 함께 강화해 학교 내 대안교실이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