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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남해군, 입현매립지 경남 대표 우수습지 지정

 

경남 남해군 입현매립지가 올해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신규 지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습지 중 하나인 남해읍 입현매립지가 경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습지로 최종 지정됐다.

 

입현매립지는 남해읍 입현리 406-7번지 일원에 646,864㎡ 면적으로 형성돼 있으며, 남해군 내륙습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내륙습지와 연안습지가 모두 형성된 중요한 생태자원으로, 육상과 해양환경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이뤄졌다.

 

또한 남해바래길 본선 1코스 바래오시다길과 국가생태탐방로 에코파크길, 해안자전거 2코스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는 입지조건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지난 9일 경남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습지보전위원회에서 정석원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심의위원들은 입현매립지가 검은물떼새,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수달, 삵 등 멸종위기종들의 주요 생활공간뿐만 아니라, 번식지로도 이용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공간임에 주목하고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기간은 2023월 5월부터 3년간이며, 이와 관련해 지정기간 동안 도비 5천만 원을 비롯해 자연보전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이 우선 지원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으로 인해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물다양성을 지닌 입현매립지의 숨은 가치를 제대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내륙·연안습지가 공존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며 보전가치가 높은 입현매립지의 습지보전 및 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는 습지보호지역 미지정 습지 중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습지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지정되고 있다. 2019년 합천 정양늪, 2020년 함안 질날늪, 2021년 창원 주남저수지와 거제 산촌습지, 2022년 하동 동정호와 함안 뜬늪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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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위해 10억 원 지원 【국제일보】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올해 7∼8월 폭염과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축사 시설 파손 등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농가의 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사 전기 안전시설 보수 지원, 축사시설 환경 개선,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재해에 취약한 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재해 대응 계획 수립 및 상황반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를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폭염 대비 가축 관리 요령과 재해별 사전 행동요령을 농가에 안내하고 있으며, 재해에 특히 취약한 축산농가 40개소를 선정해 전기시설 등 취약 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보완을 완료해 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요 예방 조치로는 ▲폭염 시 축사 내 온도 낮추기, 사료 섭취량 조절 ▲폭우 시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산사태 대비 시설 보강 등이 있으며, 기온 변화에 맞춘 맞춤형 사양 관리와 고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포털 검색 또는 '축사로' 사이트 접속)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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