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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진주시 "소중한 역사를 기증해 주세요"

 

경남 진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주역사관 기증유물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을 전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진주역사관 건립을 위해 기증받은 유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기획 전시로 개천예술제를 창시한 파성 설창수 선생의 유품 17건 2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진주시는 진주의 역사를 정리해 후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주역사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기증받은 소장품은 현재 300여 건으로 올해는 설창수 선생의 유품을 기증받고 진주 남악서원이 소장했던 김유신·최치원 초상을 영구기탁 받았다.

 

기증받은 유물은 2021년 2월 첫 기증유물 특별전을 시작으로 꾸준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장자료 기증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꽃피우고 진주시 역사를 완성하는 일에 중요한 밑거름이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전 '아버지의 물건'에 공개된 파성 설창수 유품을 기증한 자녀들은 "집에서 보관하고 있을 때는 이렇게 값지게 느껴지지 않았다. 좋은 환경에서 관리받고 전시를 통해 여러 사람에게 보일 수 있어 기쁘다. 기증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리영달 진주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진주는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자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이를 한데 모아 전시할 역사관이 꼭 필요하다. 시민들이 적극적인 기증을 통해 역사관 건립에 힘을 보태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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