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서울

마포구,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실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학기 개학을 맞이해 오는 6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 사상자 연도별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 사상자 수는 2020년 324명에서 2021년 369명, 2022년 38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최근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어린이의 보행이 위협받는 상황이 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 마포구가 발 벗고 나섰다.

 

이번 집중 단속은 마포구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51곳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마포구는 고정형 CCTV를 비롯해 주행형 CCTV 단속 1개조와 현장 단속 2개조를 병행해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정형 CCTV 전광판에 홍보문구를 송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현수막 설치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가 등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업도 함께 시행해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2021년 10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의 모든 도로에는 차량 주·정차가 금지돼 있으며, 어길 경우 과태료는 승용차 12만 원, 승합차 13만 원이 부과된다.

 

다만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 설치 지점에서는 승·하차하는 통원 차량 등에 한해 5분 이내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마포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며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다"라며 "마포구는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예방과 어린이의 안전 보장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더보기
수원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위해 총력 대응 【국제일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은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한다.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를 예측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한다.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 마련을 위해 연무동 등에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을 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4억 600여만 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며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