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국제

보훈부, 독일에 첫 ‘6·25전쟁 참전비’ 건립 지원

박민식 보훈부 장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한 독일 적십자에 감사패 전달도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의료지원국인 독일에서 처음 추진 중인 ‘6·25전쟁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전 세계 상이군인들의 체육대회인 ‘2023년 독일 인빅터스’ 게임 정부 대표로 독일을 방문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를린 독일 적십자사를 방문해 크리스티안 로이터 사무총장을 만나 6·25전쟁 당시 독일 적십자의 의료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독일은 6·25전쟁 중인 1953년 4월 의료지원단 파견을 결정하고 1954년 5월부터 1959년 3월까지 5년 동안 부산에 ‘서독 적십자병원’을 설립해 의사 117명을 파견했다.

독일은 이 기간 중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유엔군 전상 환자와 우리 국민 등 30만여 명에게 진료와 출산 지원 등 의료지원을 했다.

또한 국내 의료진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열악했던 대한민국의 의료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줘 독일은 지난 2018년 6·25전쟁 의료지원국에 포함됐다.

하지만 독일은 유엔참전국 중 유일하게 참전기념 시설물이 없는 나라로, 독일 적십자사는 이러한 6·25전쟁 참전 사실을 알리고 당시 파견된 의료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적십자사 내에 6·25전쟁 참전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 장관은 독일의 첫 6·25전쟁 참전비 건립을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훈부는 밝혔다.

박 장관은 “독일이 대한민국에 보내준 인도적 지원이 양국의 우정과 교류를 증진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참전의 역사로 맺어진 양국의 연대를 우리 후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훈의 역할이며, 독일에서 처음 추진되는 참전기념 시설 건립을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더보기
대구시교육청,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위한 학생 주도 워크북 '성찰 발자국' 발간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등 학생 간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워크북 '성찰 발자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사법적 해결이 늘어가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올해부터 '갈등조정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동안 42건의 사안을 자체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워크북은 '갈등조정지원단' 피해회복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의 변화를 돕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반성과 회복을 동행할 수 있는 학생 주도 실습형 교육자료로서 개발됐다. 자기성찰, 준법, 책임 반성, 성장 변화 등 4가지 영역의 흐름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되돌아보고 직접 제시한 과제를 수행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 특히, 워크북의 세부 제목은 학생 개별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 과제 수행의 책임감을 부여하고 과제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 워크북은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시 관련 학생에게 제공해 조정 과정에 활용되고,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dge.go.kr)을 통해 전자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