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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본 인근 공해상 방사능 조사 선박, 기상 악화로 채수 후 회항

해수부 차관 “기존 조사 지점과 떨어져 있지만 오염수 영향 여부 확인 가능”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일본 인근 북서태평양 공해상 방사능 조사를 위해 지난달 27일 출항한 우리 선박이 기상 악화로 안전을 고려해 회항 중이라고 밝혔다.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A 해역 인근에 도착했으나 파고가 3.5m에 달하는 등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기존 조사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약 96㎞ 떨어진 1개 지점에서 채수한 뒤 안전을 고려해 회항 중”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전문가에 따르면, 기존 조사 지점과 떨어져 있긴 하지만 오염수의 영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게 귀항한 후 시료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일일 브리핑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또 소문에 의한 어민 피해 지원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어민들의 피해하고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하기가 아직은 어렵다”면서 “일본처럼 풍평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방안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71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지난달 26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4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서는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남서해역 4개 지점·제주해역 5개 지점·남중해역 5개 지점·남동해역 5개 지점·원근해 15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세슘134는 리터당 0.068 베크렐 미만에서 0.091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2 베크렐 미만에서 0.088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0 베크렐 미만에서 7.1베크렐 미만”이라며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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