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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안위 “도쿄전력의 2차 방류 데이터 검토…계획대로 진행 확인”

원전 주변 3㎞ 이내 삼중수소 농도도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 기록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일 기준으로 도쿄전력 측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날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218세제곱미터(m3)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350억 베크렐(Bq)이었다”며 도쿄전력 측 데이터 검토 결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해수 취수구에서 5.3~5.9cps, 상류수조에서 4.8~5.4cps, 이송펌프에서 4.9~6.0cps가 방사선 감시기에 측정됐고, 오염수 이송 유량은 시간당 최대 19.10㎥, 해수 취수량은 시간당 1만 5128~1만 5363㎥가 측정돼 계획 범위 내에 있음이 확인됐다.

신 국장은 또한 도쿄전력이 지난 5일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도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4일에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는데,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 함께 나선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56건과 61건으로 전부 적합했다.

4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9건도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남중해역 3개 지점의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나왔다.

세슘134는 리터당 0.069베크렐 미만에서 0.084베크렐 미만이고, 세슘137은 리터당 0.073베크렐 미만에서 0.086베크렐 미만이었다.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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