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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로 관고 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해에 이어 드론 기술의 새로움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며 고흥의 풍부한 먹거리로 만나는 '2024 녹동항 드론쇼'를 더 색다름으로 준비중에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권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고흥만의 특별한 야간 볼거리 관광 상설 상품으로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불과 스물세 번 공연에 18만여 명의 관람객으로 150억 원의 직·간접적 지역 상권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드론쇼 공연으로 녹동항과 녹동 바다정원은 고흥 여행길 핫플레이스로 전국적으로 인지도와 고흥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고흥관광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

 

녹동항 드론쇼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전남 최초로 지난해 5월부터 7개월간 긴 여정으로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매 주말 밤마다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졌던 정기적인 무료 상설 공연이다.

 

군은 올해도 차별화된 드론쇼 공연을 통해 독보적인 야간 관광 특화 콘텐츠 확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색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활성화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주 토요일 밤 녹동항 드론쇼가 열리고, 공연 전후로 버스킹 공연과 레이져쇼, 상용화 드론 비행 시연은 물론 행사장 주변 포차 거리, 푸드트럭,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오는 4월 첫 주말부터 시작되는 녹동항 드론쇼는 더욱 풍성하고 멋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8개월간의 대장정의 길에 고흥군의 소중한 파트너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드론쇼 공연 그 이상의 고흥의 추억과 감동이 남는 잊지 못할 고흥의 매력을 듬뿍 선물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경쟁력의 강점을 갖고 있는 고흥만 일원 항공인프라 시설을 기반으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고도화 및 항공산업 변화 흐름에 능동적인 대처로 고흥 하늘을 드론 UAM 힘차게 비상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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