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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산불예방 총력…고성능 산불진화차 도입


【국제일보】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응을 위해 최신형 산불진화차량(2.5톤) 1대를 추가 도입하고, 지난 23일 차량 성능 점검을 위한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진화차량은 2025년 인천광역시장 계양구 연두방문과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계양구가 적극적으로 시비 보조를 요청해 총액의 80%를 국·시비로 확보한 뒤 도입됐다.

새로 도입된 산불진화차량은 2,000L 물탱크와 500m 진화 호수, 고성능 펌프, 소방호스 등을 갖춰, 산불 발생 시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환 구청장은 "최근 대형 산불과 이상기후로 구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산불진화차량 도입으로 산불 발생 초기 단계부터 대응 시간을 단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산불상황실 상시 운영 및 모니터링 강화 ▲산불감시 기간제 근로자 배치 및 취약지 순찰 및 감시활동 강화 ▲산림인접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으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마을방송·현수막·SNS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주민 인식 제고 등이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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