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울

용산구, 설 연휴 아동급식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7일부터 13일까지 미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설 연휴 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빈틈없이 챙긴다.

 

용산구에 따르면 구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결식 아동 급식'을 지원 중이다. 2024년 1월 현재 지원 대상 아동은 415명. 꿈나무카드 이용자가 254명, 지역아동센터 단체 급식 이용자는 161명이다.

 

이들 아동 중 급식제공자 고향 방문·휴무 등으로 설 연휴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1명을 확인해 대체 지원에 나선다.

 

연휴 기간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14명에 대해서는 꿈나무카드를 추가 충전하고 7명에 대해서는 동에서 기부받은 식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1식당 지원 단가는 9천원. 꿈나무 카드는 아동급식 적합 업종(한식, 중식, 제과점, 패스트푸드, 편의점 등)으로 등록된 서울 지역 내 신한카드사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단, 유해품목, 간식류, 비식품 등은 구매할 수 없다.

 

해방촌에서 도시락 전문점을 운영하는 최모씨는 "성장기 아이들이 제대로 된 메뉴를 주문할 때면 아동급식 지원에 일부를 담당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취지에 맞게 아이들이 꿈나무 카드를 잘 썼으면 한다"고 전했다.

 

꿈나무 카드는 급식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 비용을 제공해 주는 제도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를 직접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에서 단체 급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 등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다.

 

꿈나무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아동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며 "혹시 주변에 힘든 상황에 놓여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지 관심 갖고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

더보기
인천 동구,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확대 【국제일보】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했던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사업'의 대상자와 시술 내용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기존의 소득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저소득 어르신들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었고, 건강보험에서 연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보다 후속 처치가 포함된 치주 스케일링 시술이 실제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완화된 대상자 기준은 신청일 기준 동구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기준 중위 소득 130%이하 65세이상 노인이며, 시술 내용은 건강보험 적용 연1회 스케일링 또는 후속 처치가 있는 치주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이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65세이상 노인이 대상자였다. 기존 대상자는 7천902명이었고 새롭게 확대된 기준으로는 1만43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스케일링 참여 치과 의료기관에서 매년 1회 무료로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소득 기준 완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필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