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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청ㆍ강원

충북도, 대설·한파 철저한 대비로 피해 최소화

 

충북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이 빛을 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의 2023년∼2024년 겨울철 기상은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았으며, 겨울철 대책기간 중 누적 강수량은 245.2㎜로 평년(118.4㎜) 대비 126.8㎜ 많았고, 평균기온은 1.5℃로 평년(-0.2℃)대비 1.7℃ 높았다.

 

하지만 평년대비 높았던 기온에도 불구하고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집중됐던 한파와 강설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충북도에서는 선제적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 사전예찰 및 취약계층 관리 등 재난업무에 매진했다.

 

도는 사전 대비기간(2023. 9. 20.∼2023. 11. 14.)과 대책기간(2023. 11. 15.∼2024 .3 .15.)을 이원화해 효율적으로 대비했다.

 

겨울철 사전대비기간 동안 대설·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대비 분야별 세부추진대책 수립 ▲적설취약구조물, 적설취약도로, 고립예상지역, 상습결빙구간 등 재해우려지역(562개소)에 대한 일제조사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추진실태 점검 ▲민·관·군 간담회 실시 ▲도-유관기관간 합동 폭설 대비 등 훈련실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 겨울철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에는 도-유관기관-시·군간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총 24회(27일)에 걸쳐 비상근무를 실시했으며, 위험기상이 예상된 경우 선제적으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7회) 상황관리에 총력 대응했다.

 

대설분야는 강설 전 사전 제설제 살포를 통해 도로결빙에 적극적으로 대처했고, 강설 시 ▲자동염수분사장치 및 도로열선 가동 ▲사전대비기간 동안 확보된 제설장비 및 자재를 투입해 철저한 제설을 추진했다.

 

한파분야는 도내 지정된 한파저감시설(585개소)과 한파쉼터(2,543개소)를 지속 운영했으며,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의 안전보호 예방활동을 385,578회 추진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도모했으며, 수도 보온조치 등 도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수도동파 대비 긴급보수반(23반97명) 운영을 통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했다.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해 철저한 대비와 대처로, 대설로 인한 피해는 없었고 한파피해는 ▲한랭질환자 22명(전년 24명) 및 ▲수도동파 206건(전년 725건)이 발생했으나, 전년대비 피해는 감소했다.

 

충북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안전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업무를 수행한 유관기관(부서) 및 시·군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여름철을 대비해 도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사전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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