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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저출산 극복' 남동구,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호응 얻어

 

인천시 남동구가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신청자가 매달 꾸준히 증가해 5월 현재 170명의 임산부가 등록·지원받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가정 방문해 건강상담을 해주고, 아이 발달 확인 및 건강관리 교육, 심리 사회적 지원을 한다.

 

사업을 본격 시작한 3월 98명이었던 신청자는 4월 126명, 5월 17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방문 상담 횟수도 5월까지 103회로 빠르게 늘고 있다.

 

구는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출산 후 8주 이내 방문하는 기본방문과 아동이 2세가 될 때 가지 월 1회 이상 방문하는 지속 방문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

 

가정 방문을 통해 아이의 성장 발달을 확인하고, 산후 우울증 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위험군일 경우 인천권역 난임 우울증 상담센터에 연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은 가족센터에 의뢰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저귀 등 소모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건강관리를 지원받는 이용자들은 "아이의 성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줘서 도움을 받았던 점, 고충을 알고 정서적 지지를 해준 점 등이 도움이 됐다"라며 "임신과 출산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도움을 받아 만족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찾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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