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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3년간 14개 ICT 선도국과 공동연구 지원…“세계 최고 수준 성과”

최상위 논문 발표·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등 글로벌 우수성과 다수 창출

지난 3년 동안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 우수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후속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ICT 분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 동안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는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 EU의 정보통신총국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과제 12개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인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의 주요 성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ICT 분야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핵심기술 확보 및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정보통신방송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해 왔다.

지난 3년 동안 이 사업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ICT 기술 선도국 14개국과 AI, 5G·6G 등 정보통신·방송 핵심기술의 공동연구를 지원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 국제 저명 학술지 커버 선정, 국제대회 최우수기술상 수상 등의 우수성과를 거두며 세계 무대에서 우리 ICT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연세대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CSU)와 공동연구로 인공지능을 결합한 통신시스템 최적화 6G 송수신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전송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지난해 1월 통신 분야 세계 상위 1%급 학술지인 ‘IEEE JSAC(Journal on Selected Areas in Communications)’에 논문을 출판하며, 1년 내 인용 수 222회(한국 논문(SCI) 평균 인용 수 12.22회)를 돌파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증명했다.

충남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양자 광학 기술을 활용해 AI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에 기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로 지난 5월 물리학 응용 분야 학술지 인용 보고서(JCR, Journal Citation Reports) 상위 6.6%인 국제저명학술지인 ‘Small’에 논문을 발표하고 뒷표지(Back cover)를 장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유캐스트와 인하대학교는 미국 덴버대학교와 해외 5G 특화망 적용 5G 스몰셀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브라질 도시에서 5G 스몰셀을 내장한 스마트가로등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Small Cell Forum(SCF)’의 Industry Awards 2023에서 최우수 기술상를 수상하며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기술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이 사업은 지난 3년 평균 SCI 논문의 표준화된 순위보정영향력지수(mrnIF) 70.53점(2022년 국가R&D 평균 68.5점), 정부지원금 10억 원당 특허출원 3.65건(2022년 국가R&D 평균 1.31건), 등록특허 SMART 지수 4.5점(2022년 ICT R&D 평균 4.18점), 국제표준 채택·반영 29건 등의 성과를 거두고, 국가 및 ICT R&D 사업 평균 대비 ICT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의 질적·양적 우수성을 보여줬다.

과기정통부는 후속 사업을 통해 ICT 국제공동연구 사업 성과를 연이어 창출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후속 사업인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대응과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 동안 국가 전략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는 미국의 공군과학연구소(AFOSR), EU의 정보통신총국, 핀란드의 비즈니스핀란드, 싱가포르의 AI싱가포르 등과의 별도과제형 국제공동연구를 포함한 신규과제 12개를 지원한다.

특히 이들 과제 중 양자 분야 한-미국 공동연구에는 미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 메달 수상자인 김필립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해외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AI 분야 한-미국 공동연구의 일환으로, 구글 본사와 공동연구를 함께 추진하는 등 세계적 석학과 글로벌기업의 만남을 통해 우리 ICT 기술의 혁신적 성장이 기대된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분야에서는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R&D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는 오히려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참여와 협력을 통해 개방형 혁신을 창출하는 국제공동연구를 계속 지원해 우리 ICT R&D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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