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

수원시, 전국 최초로 등기부등본 활용해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가구 실태분석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등기부등본의 권리관계 정보와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가구 설문조사 정보를 연계해 피해 가구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지난 4∼5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를 본 374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내용은 임대차 정보, 선순위 권리관계와 피해, 지원대책 이용 실태·의견, 가구 현황 등이었다.

 

또 도로명주소가 유효하고 등기부등본이 존재하는 358가구의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 ▲소유자(임대인) 정보 ▲선순위근저당권 ▲경·공매등기 여부 ▲민간임대주택 등록 여부 ▲임차권 등기·전세권 설정 ▲공동담보 설정 여부 등을 설문조사 결과와 연계해 분석했다.

 

보증금에 앞서는 선순위근저당권이 있는 후순위임차인 여부, 후순위임차인의 최우선 변제 해당 여부 등을 분석했고, 피해 주택을 포함한 공동담보 설정 여부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최우선변제 대상 가구 비율은 19.0%였는데, 이는 피해 가구 평균 보증금이 1억 5271만 원으로 최우선변제 대상 소액임차인 범위를 초과하기 때문이었다.

 

등기부등본을 연계해 피해 주택을 포함한 공동담보가 설정돼 있는지 분석한 결과, 82.1%에 공동담보가 설정돼 있었다. 경매가 종료됐을 때 선순위 임차인보다 손실이 클 수밖에 없는 비소액 후순위임차인(89.9%)과 소액 후순위임차인(89.6%) 대다수는 공동담보가 설정돼 있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가구 지원·피해예방을 위한 법률 제정 제도 개선 제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등기부등본과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피해 가구의 실태를 정확하게 분석했다"고 밝혔다.





전국

더보기
익산시, 국제대회 잇단 유치…스포츠 도시 위상 '우뚝' 【국제일보】 익산시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연달아 유치하며 스포츠 중심도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9월)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11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12월)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익산 WA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장애인 펜싱계에서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 획득과 관련된 핵심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4일부터 9일까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 24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대회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방송 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펼치는 수준급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는 '20세 이하 코리아인터내셔널 펜싱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유망한 신인 선수들에게 국제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익산시가 아시아 펜싱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

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