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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 선포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를 오는 15일 '마포 정원 축제'에서 선포한다고 밝혔다.

 

'마포 정원 축제'는 10월 14일부터 18일(금)까지 신수동 템퍼러리 가든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장식돌 만들기', '정원 피크닉'과 같은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고 계절 꽃을 활용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로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꽃과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정원과 시민참여가든, 지역 상인회와 함께하는 마켓가든 등 '우리동네 정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포구는 주민들에게 단순한 쉼터를 넘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난지도의 오랜 슬픔을 위로하고 아름다웠던 옛 이름을 되찾기 위해 난지도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1.6킬로미터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한 것이다.

 

이곳에는 상사화, 꽃무릇, 맥문동 등 11종의 초화류 37만 본이 심어져 있으며 마포구 주민 37만 명을 상징한다.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어우러진 상사화 군락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난지 테마관광 숲길은 빠르게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올해 9월에 새롭게 조성한 '봄여름가을겨울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로 변모했다. 기존 복사꽃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해 개화시기가 다른 다양한 꽃을 심었으며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마포구 보건소 햇빛센터 주변에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을 위한 꽃길이 조성됐다. 이 꽃길에는 포토존과 힐링 문구가 설치돼 있어 임산부들이 태교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심어진 1,600본의 초화류는 마포구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를 상징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꽃과 정원의 도시 마포' 선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마포구는 다양한 정원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이 언제든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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