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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QR코드, ‘피싱’ 사이버 사기에 악용…‘큐싱’ 피해 조심하세요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정상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 덧붙여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큐알(QR)코드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큐싱(QR코드+피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인터넷 주소 입력을 대신하거나 필요한 앱을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QR코드의 편리함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큐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부처는 큐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유해 웹사이트에 연결되는 QR코드를 촬영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돼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소액결제를 유도한다. 

중국, 미국, 스페인에서는 QR코드를 포함한 가짜 주차위반 딱지, 공공자전거에 부착된 사기 QR코드 등 큐싱을 통해 개인정보 탈취나 사이버 사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0일 과기정통부 ICT 산하기관 국정감사 때 최수진 위원은 킥보드 이용 시연을 통해 신종 사기 수법인 큐싱 위험과 선제대응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 과방위 차원에서도 관련 부처가 협력해 큐싱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에 확인된 큐싱 시도 유형으로는 공유형 킥보드에 부착된 정상 QR코드 위에 큐싱 스티커를 덧붙이거나, 온라인 광고나 메일 본문에 큐싱을 삽입해 안전거래 등을 위해 필요한 앱이라고 속여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었다.

무엇보다 큐싱은 육안으로는 가짜 여부를 판별하기 어려워 정보통신에 익숙한 청소년들도 속아 넘어가기 쉽다.

특히 큐싱으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에 있는 모든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고, 원격에도 내 스마트폰을 조정해 보이스피싱, 몸캠 피싱, 개인정보 불법판매 등 다양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처럼 고도화되는 사이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큐싱 사기 예방 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큐싱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피해 예방, 대응 요령에 대해 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큐싱 예방 대면 교육과 교육자료 배포를 진행한다. 

또한 전국 정보보호 대학교 동아리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으로 큐싱 예방 교육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5개 국립과학관과 10개 KISA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등을 통해 교육자료와 포스터 등 큐싱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온라인채널을 통해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교육부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큐싱 주의 안내문을 발송하도록 요청해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알린다. 

경찰청은 지역별 학교전담경찰관(SPO, School Police Officer)이 담당 학교 범죄예방교육 시 큐싱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한다.

여가부는 전국 100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 복지시설·지원센터 등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배포한다. 

개인정보위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 직접 찾아가는 개인정보 인식제고 교육에 큐싱 예방 내용을 포함해 현장 교육을 한다.

한편 큐싱에 속아 악성 앱 설치가 의심되면 즉시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변경해 통신을 차단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악성 앱을 삭제해야 한다.

아울러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에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무엇보다 사기 전화범에게 속아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112)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큐싱이 의심되는 QR코드를 발견했거나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사기전화지킴이(경찰청·금융감독원)에 신고하거나,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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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산업단지 현장과 소통 강화…조성사업 '속도' 【국제일보】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4일 '산업단지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사업시행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형식적인 보고를 지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산업단지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조성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시와 사업시행자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파악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신승호 경제국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반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신속하게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업단지 사업시행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산업단지 관련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관계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고, 민간 사업시행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지원을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