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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당산동6가 한강변에 737세대 랜드마크 단지 조성

당산1구역 정비계획, 도계위 수정가결…한강 연계 보행친화공간으로
창동상아1차아파트·쌍문한양1차아파트 정비계획안도 심의 통과


(서울=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일대 한강변에 737세대 랜드마크 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이하 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이번 심의로 대상지는 39층 이하 총 737세대(임대주택 219세대 포함) 규모의 열린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특히 영등포구에서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주택정비형 재개발의 첫 사례로 한강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손색이 없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계획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또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보행친화적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인 부군당(府君堂)을 보존하면서 주동에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도입하도록 했다.
 
동서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지형 단차를 극복한 데크 조성으로 쾌적하고 지형에 순응한 보행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대 대상지에는 용적률 369% 이하 최고 45층 규모로 공동주택 971세대(기부채납 17세대, 공공주택 118세대 포함) 및 부대 복리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대상지 인근 상아2차아파트, 주공2단지아파트 등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주변 단지를 고려해 열린 경관축을 확보하고, 장·단기 교통처리안을 검토하는 등 지역적 차원의 정비계획을 세웠다.
 
'쌍문한양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에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0층 규모로 공동주택 1천158세대(공공주택 74세대 포함) 및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창동상아1차아파트와 쌍문한양1차아파트는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으로 추진돼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1년 이상 빠르게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시는 강조했다.
 
'석관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도 심의를 통과했다.
 
석관동 62-1 일대 대상지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저층 주거지이며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된 좁은 도로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심의를 통해 제2종(7층),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6층 이하, 공동주택 17개동, 총 1천530세대(임대주택 253세대)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대상지 북측에는 공원, 주차장(공원 하부)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배치하고, 기존 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유연한 층수 계획을 적용했다.
 
또 대상지에 2030 정비기본계획의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개선 항목,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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