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이재명, 본인 재판 고의 지연…내로남불서 벗어나야"

'선거 재판 고의 지연시 피선거권 제한' 법 개정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재판 지연 전술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이미 법원의 판단을 받았음에도, 항소 이후 변호인 선임을 지연시키고 소송기록 통지에 응하지 않는 등 고의적 (재판) 지연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본인의 재판 일정은 질질 끌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은 조속히 끝내라고 주장하는 모습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이중 행태"라며 "내로남불과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타인은 틀렸다)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최형두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자꾸 (항소 사실을 통지하는 서류) 수령을 거부하는 이유는 (2심) 재판 개시 일자를 늦추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를 사칭했던 변호사 출신이 1심 재판이 끝나고 그 재판 절차가 또 재개된다는 통지서가 온다는 걸 모를리가 있나"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그러면서 "특히 고위 공직자의 경우는 수사와 재판에 대한 (서류) 송달이 지연되는 일을 법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기한인 오는 2월 15일까지 특별 기일을 잡아서라도 재판을 조속히 마쳐달라'는 내용의 추가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선거 재판을 고의로 지연하는 게 명백한 정치인의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더보기
'제16회 보은 전국민속 소힘겨루기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국제일보】 중부권 유일의 소 힘겨루기 대회인 '제16회 보은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열띤 경기를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보은대추축제장 인근 보은대교 아래 임시경기장에서 개최돼 전국의 소 힘겨루기 팬들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70여 두의 힘겨루기 소들이 출전, 백두·한강·태백 3체급으로 나뉘어 총상금 8,700만 원을 두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 내내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지며 연일 관람객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5일간의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21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이삭'(청도) ▲한강급 '대타'(청도) ▲백두급 '제일'(보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와 상금 700만원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보은군의회 성제홍 의원(산업경제위원장)의 '제일'이 결승전에서 승부의 달인 '돌아'를 맞아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치러 백두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보은 한우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경기장에서는 한우 시식회, 관람객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 경품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