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서울

금천구, 설 종합대책 가동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2025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교통, 안전, 생활, 공직기강 확립 등 5개 분야별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9개의 기능별 대책반을 가동한다. 대책반은 재난, 제설, 청소, 도로, 공원, 응급 진료, 한파, 교통, 물가 관련 상황 보고와 비상근무를 진행한다.

 

민생 대책으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마련했다. 설맞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 대비 50억 원 늘어난 90억 원으로 확대하고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전통시장의 명절 이벤트를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중장년 저소득 1인 가구의 밑반찬 지원사업 '다함께 찬찬찬'의 지원 대상자를 800명으로 확대한다. 차상위계층과 노숙인, 홀몸 어르신, 결식 우려 아동 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가정을 방문하거나 위문금과 식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 강설 취약 구간을 순찰하고, 제설과 우회 안내 등으로 마을버스의 안전 운행을 강화한다. 또한 설 당일(29일)과 다음날(30일)에는 마을버스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28일부터 30일까지 구 방문객을 위해 주차장 41개소(1,809면)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1개소, 158면이 증가한 규모이다. 개방 주차장은 금천구청 누리집과 소통누리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한파 및 제설 대책, 비상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흥2동 산95번지 일대에는 산불 소화시설(수관수막타워)을 설치해 산불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청소대행업체의 휴무로 생활쓰레기 미수거 기간(27∼29일)에 발생할 수 있는 청소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한다.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쓰레기 다량 배출지역을 점검 및 관리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수거해 거리 청결을 유지한다.

 

구는 국가 비상상황에 따라 연휴 기간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사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살필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 대책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가족,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미추홀구, 가을 정취 가득한 수봉공원에서 만나요 【국제일보】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수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주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거리공연,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 오후 3시부터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자개 무드 등 만들기, 자석 캔버스 그림 그리기, 탈곡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이어 인천문화재단 요기조기 음악회, 펜타포트 슈퍼루키팀의 사전 공연,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무대가 차례로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며, 저녁에는 백지영, 육중완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미추홀구민 가요제와 함께 장민호, 경서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푸드트럭과 거리공연도 곳곳에서 진행돼 방문객들은 오감을 통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