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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라ㆍ제주

전남도, 올해부터 국가검진에 C형간염 추가·확진 검사비도 지원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56세에 해당하는 도민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때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으로 결과를 통보받은 도민에게는 확인 진단 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 항체 검사는 선별검사다. 검사 결과가 양성이더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현재 C형간염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감염됐다가 치료돼 현재는 환자가 아니어도 항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건강검진 수검 후 C형간염 항체 양성 결과를 받고 가까운 병·의원(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도민으로,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가까운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연말 국가검진 수검자를 위해 신청 기한을 '국가검진을 받은 다음 연도 3월까지'로 했다.

 

전남도는 C형간염 고 발생지역인 고흥·장흥·강진·해남·완도·진도·신안 등 7개 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C형 간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만여 건의 항체 검사를 진행, '확진 검사(RNA) 양성자(30명)에게 검사비, 외래진료비, 약제비를 지원했다. 2024년 인구 10만 명당 전남 C형 간염환자는 23.6명(잠정)으로 전국 평균(12.5명)을 크게 웃돌아 두 번째로 많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이라며 "예방백신은 없지만, 치료제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한 만큼, C형간염 양성자 확진 검사비 지원이 환자 조기 발견과 치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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