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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美관세 우려 완화에도 상승폭 제한…자동차주 강세(종합)

개인 '사자'·외인 선물 순매수…현대차 4.7% 기아 3.1% 올라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약세…코스닥도 강보합, 이차전지주 상승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25일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불안 완화에도 반도체주 약세에 장 초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51포인트(0.10%) 오른 2,634.5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7포인트(0.80%) 오른 2,653.0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했으나 다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수 상단은 지속해 제한된 상태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67.6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62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983억원 순매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6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가 완화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돈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회견에서 상호관세의 일부 면제 가능성에 대해 "나는 많은 국가에 면제를 해 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상호관세 불안감이 완화됐다. 

엔비디아가 3% 넘게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99% 상승했다. 테슬라도 11.93% 급등했다.

국내 증시는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라 트럼프 정부의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4년간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는 대단한 기업"이라고 화답하면서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다만 이날 개장 직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일정 지연 등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점도 투자심리를 짓누르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상호관세 대응책으로 관련주의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며 다만 "정치 불안은 국내 증시에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005380](4.69%), 기아[000270](3.14%)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3.02%), 셀트리온[068270](0.11%), NAVER[035420](0.4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17%), SK하이닉스[000660](-0.71%) 등 반도체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0%), KB금융[105560](-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671%), HD현대중공업[329180](-2.5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1.85%), 운송장비(0.74%) 등이 오르고 있으며 금융(-0.53%), 보험(-1.71%)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포인트(0.17%) 오른 721.45다.

지수는 전장보다 5.12포인트(0.71%) 오른 725.34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9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2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31%), 에코프로[086520](1.17%)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5.7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8%) 등이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40%), 코오롱티슈진[950160](-1.92%), 파마리서치[214450](-2.60%), 에스엠[041510](-1.46%)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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