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수험생·학부모 과반 "의대정원 3천58명 회귀 안돼…5천명 가야"

종로학원 543명 설문조사…내년 모집정원 축소 찬성은 27.1% 그쳐
78% "의대정원 미확정에 불안 느껴"…61% "정원 늘면 의대 지원 희망"



(서울=연합뉴스)  수험생과 학부모 대부분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종로학원이 9일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전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작년에 정부가 약속한 대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5천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종로학원이 지난 1∼7일 고 1∼3학년과 N수생 수험생 및 학부모 5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77.7%는 의대 모집정원 변화가 의대 지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대 모집정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87.5%)은 내년 의대 모집정원 발표가 이달 중 결론이 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서 정부가 내년 의대 모집정원을 5천58명이 아닌 '증원 전' 3천58명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선 반대한다는 의견(53.5%)이 찬성(27.1%)의 두 배 가까이 됐다.

'내년도 의대 모집 정원을 정부가 작년에 발표했던 대로 5천명으로 확대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3.4%)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대 응답은 29.1%였다.

다만 정부 발표와는 별개로 세부적으로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의 적절한 규모를 물었을 때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5천명대(34.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지만, 3천명대(29.1%), 4천명대(28.7%), 2천명대(7.7%) 등 다른 의견도 존재했다. 

한편 3분의 2가 넘는 수험생과 학부모(68.3%)는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된다면 입시에서 피해를 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61.1%는 의대 정원이 확대된다면 의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은 의대 모집정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정책 변화로 인해 상당한 입시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빠른 결정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

더보기
충북도,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 참가 소부장 혁신기술 전국에 알린다 【국제일보】 충북도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 전시회에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충청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는 국내외 바이오 분야의 R&D, 제조공정 등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시회로 매년 25개국 이상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는 코엑스몰에서 6개 부스(총 19㎡)를 운영하며, 마이크로디지탈, 애거슨바이오, 한일사이메드, 이뮤니스바이오, 유스바이오글로벌 등 바이오 소부장 5개 사의 배양백, 배양액 등 기업 제품과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의 우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국내외 바이오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권영주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새로운 투자 협력 기회를 얻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