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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익숙하지만 군침 도는 요리 로맨스…'당신의 맛' 3.8%로 종영



(서울=연합뉴스)  배우 강하늘과 고민시가 로맨스 호흡을 맞춘 드라마 '당신의 맛'이 3%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ENA '당신의 맛' 최종회 시청률은 3.8%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작은 식당 '정제'와 대기업 '한상'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토'가 '디아망 쓰리스타'를 얻기 위해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과정이 담겼다.

정제와 모토는 닭을 주제로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요리를 내놓는다. 평가단 점수를 집계한 결과 정제가 승리를 거두지만, 한상의 한 회장(오민애 분)은 재대결을 하자며 멋대로 심사를 뒤집고 무승부로 발표한다.

연주(고민시)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대결에 응하겠다고 하고, 가족 사이인 한 회장과 범우(강하늘), 선우(배나라)를 위한 소박한 백반 한 상을 차려낸다.

과거의 추억을 소환하는 진심이 담긴 밥상은 한 회장의 마음을 녹이는 데 성공하고, 연주는 식당을 지켜낼 수 있게 된다.

연주와 범우도 그간의 회포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

'당신의 맛'은 티격태격하던 남녀가 서서히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익숙한 전개를 보였지만, 요리라는 소재로 변주를 줬다.

재치 있는 대사와 배우들의 '티키타카'(빠르게 주고받는 대화), 음식을 맛깔나게 담아낸 연출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으나, 주연 배우 고민시의 학폭 의혹이 터지면서 드라마도 영향을 받았다.

첫 회 시청률 1.5%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5회에서 3.4%를 기록했지만, 학폭 의혹이 제기된 이후 다시 2%대로 하락했다.

고민시는 "(학폭 의혹은) 명백한 허위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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