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국회와 여가부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이르면 26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을 꾸려 청문회 준비에 나선다.
강 후보자는 이날 첫 출근을 하면서 후보자 지명과 관련한 소감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청문회와 관련한 서류 작업과 자료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여가부와 강 의원실 관계자 등 10명 안팎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는 전날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발표한 소감문에서 "사랑하는 국민께 '내일은 나아질거야'라는 희망을 드리고, 그 희망을 정책이라는 확신으로 바꿔내겠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의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이재명 정부의 여가부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