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0℃
  • 흐림강릉 17.6℃
  • 흐림서울 20.8℃
  • 맑음대전 22.4℃
  • 구름많음대구 23.7℃
  • 맑음울산 19.4℃
  • 흐림광주 22.1℃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21.1℃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2.0℃
  • 흐림금산 22.4℃
  • 구름많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사회

다시 법원 나온 '불법 정치자금' 권성동…구속적부심사 시작

구속 적법·계속 필요성 심리…오후 한학자 총재도 별도 심사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구속이 정당한지, 계속 필요한지를 다투는 법원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1일 오후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차승환 최해일 최진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권 의원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사 심문기일을 열었다.

구속 상태인 권 의원은 법무부 호송차를 통해 법원 내 구치감으로 입장해 따로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다.

구속적부심사는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구속의 적법·부적법 여부를 심사한 후 재판부가 석방 결정을 하면 구속영장 자체의 효력이 상실된다.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과 권 의원은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 소명 여부, 구속의 정당성, 증거인멸 우려 등을 두고 맞붙는다.

특검팀에서는 통일교 관련 의혹 수사팀장인 채희만 부장검사 등이, 권 의원 측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임성근 변호사 등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특검팀이 객관적 물증 없이 일부 관계자 진술만을 토대로 무리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역시 권 의원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를 유지 해야 한다고 주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 청탁과 함께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지난달 16일 구속됐다.



이날 오후 4시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적부심사가 열린다.

한 총재는 윤씨와 공모해 권 의원에게 1억원을 건넨 혐의에 더해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또 김 여사에게 건넬 목걸이와 가방 등을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2022년 10월 자신의 원정 도박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윤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

지난달 23일 구속된 한 총재 측은 건강 문제 등으로 수감 생활을 계속할 수 없다는 주장을 재차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체포 또는 구속의 적부심사 모두 가능하다. 당초 구속의 적부심사만 있었으나 체포영장 도입과 함께 체포에 관한 적부심사도 도입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위법·부당한 인신구속으로부터 피의자를 구제하고, 일단 체포·구속됐다고 해도 구금 기간은 가급적 최소화돼야 한다는 취지가 깔려있다.




전국

더보기
인천 서구, 신축공사 인접 옹벽 보강 완료…우기철 재해 위험 사전 차단 인천 서구는 가좌동 신축공사 현장과 인접한 옹벽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 우려가 제기됐으나, 구의 적극적인 중재와 시공사의 신속한 보수·보강을 통해 우기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 옹벽은 지난 2025년 7월 19일 집중호우 당시 인접 공동주택 단지 내 옹벽 하부에서 빗물이 유출되면서 주민 우려가 제기된 곳이다. 민원이 접수되자 서구는 주민과 건축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중재 회의를 마련해, 공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함께 협의하는 등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 그 결과 옹벽 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인접 공동주택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재해 위험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보강을 마쳐, 지난해처럼 빗물 유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종진 도시주택국장은 "집중호우 시기에는 신축공사 현장과 맞닿은 옹벽이 구조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어 평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는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건축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찾고 실제 보강 완료까지 끝까지 챙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피플

더보기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에 청주 좌구산수목농원 이우희 대표 선정 산림청(산림청장 박은식)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좌구산수목농원의 이우희(49세)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우희 대표는 임업후계자로 2017년 선발된 이후, 임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며 조경수 스마트 재배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조경수 재배는 땅에 직접 심는 방식으로, 기상 조건에 따른 옮겨심기 어려움과 뿌리 손상으로 생존율 저하, 그리고 높은 인력 투입으로 인건비 부담이 있었다. 이 대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지 컨테이너 스마트재배 시스템’을 도입했다. 약 11,000제곱미터 규모 재배지를 6개 구역으로 나누어 품목별 맞춤형 재배지를 조성하고, 조경수를 컨테이너에 심어 규격화된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자동 관수 시스템과 레일형 상하차 시설을 마련해 인력 투입을 줄였다. 재배지에 설치된 센서가 토양 수분, 온도, 기상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면 알고리즘 기반으로 필요한 물을 자동 공급한다. 이 시스템으로 이 대표는 혼자서 연간 1만 5천 본의 조경수를 관리할 수 있다. 산림청 이상익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올해부터 임업 생산성 혁신과 청년 임업인 정착지원을 위해 임업 스마트팜 실증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