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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울산ㆍ경남

울산시 "울산아이문화패스로 아이 키우는 즐거움이 더 커졌어요"



【국제일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울산아이문화패스' 카드 발급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한 명당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 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올해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서류 절차 없이 울산아이문화패스 신청부터 발급까지 가능한 온라인 통합(원스톱) 접수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이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중심 홍보,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신청 등을 통해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미발급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산아이문화패스 공식 누리집(www.ulsan.go.kr/i-culture/)에서 신청 가능하며, 카드 사용기한은 12월 20일까지이다.

'울산아이문화패스'는 울산지역 내 4,800여 개의 문화(공연, 영화·전시 관람, 서적 구매 등), 체육활동,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가능하며, 사용처는 울산아이문화패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급 시작 후 4개월간(9월 말 기준) 전체 대상자 6만 751명 중 4만 8,171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은 79.3%를 기록했으며, 이 중 64%가 이미 다양한 문화활동에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지역별 발급률은 북구가 81.9%로 가장 높은 발급률을 기록, 이어 중구(80.3%), 남구(79.1%), 동구(77.7%), 울주군(76.2%)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별 내역은 예체능 학원(45.2%), 문화 활동(41.0%), 체육활동(9.2%), 기타(4.6%)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아이문화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즐기고, 체육 활동 등을 통한 신체발달과 창의적 학습 기회를 얻음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이 아이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모든 아이들이 문화로 성장하고, 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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