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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내 최초 2026년부터 경로당에 친환경 쌀 지원 추진

【국제일보】  강릉시가 오는 2026년부터 친환경 쌀 공급을 경로당 333개소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경로당에는 3,400여 포(20㎏)의 정부 양곡미가 공급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정부미를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로 변경해 공급하는 한편 예산 1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쌀 구입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쌀 생산지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 절차를 거쳐 지정되며, 현재 강릉시에는 왕산면 도마리 일대 등 약 88ha 규모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가 조성돼 연간 430여 톤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친환경 쌀 공급이 관내 경로당으로 확대되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의 균형 발전으로 지역 농업 연계 먹거리 지속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강릉시는 그간 학교 급식으로 공급되던 친환경 쌀을 지난 2025년 7월부터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및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 10월부터는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도 공급해 어르신들의 급식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시는 이번 공급망 확대로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경로당 양곡비 지원 잔액을 활용해 지난 9월 관내 경로당에 국수, 간장, 식용유 등의 6만 원 상당의 부식꾸러미를 제공했으며, 오는 11월 중에는 친환경 햇찹쌀도 보급해 어르신들의 소화기 건강 강화와 원기보강을 도울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어르신께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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