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시리즈에 '원 UI 8.5' 베타 적용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합뉴스](http://www.kookjeilbo.com/data/photos/20251250/art_17652439258203_fd61e1.jpg)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시리즈를 대상으로 운영체제(OS) '원(One) UI 8.5'의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원 UI 8.5는 기존 원 UI 8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생성,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AI 기반 이미지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기존에 AI 이미지 편집 중에 이전 과정으로 '돌아가기'만 가능했던 것을 이미지 편집 이력을 보면서 특정 단계에서 편집한 내용을 골라 반영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바꿨다.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 쉐어'는 사용자가 갤러리에 저장된 인물 사진과 연락처 정보를 연결해둘 경우 사진에 포함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추천해준다.
아울러 갤럭시 폰을 활용해 주변의 오디오 기기에 사용자의 음성을 그대로 송출하는 '오디오 방송' 기능을 추가했고 태블릿과 PC 등 다른 갤럭시 기기의 파일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저장공간 공유' 기능이 생겼다.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더라도 자동으로 잠기도록 하는 '인증 실패 잠금' 기능이 도입됐다.
베타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독일, 폴란드, 인도 6개국의 갤럭시 S25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갤럭시 기기의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공식 버전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 S 시리즈부터 탑재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헤드셋이 출시된 안드로이드 확장 현실(XR) 플랫폼의 업데이트도 이날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지원된다고 밝혔다.
컴퓨터 데스크톱을 그대로 XR의 몰입형 환경으로 옮겨서 보는 'PC 커넥트', 구글 미트 등 다양한 화상 회의 앱에서 개인의 취향을 담은 아바타부터 실제 얼굴에 가까운 모습까지 선택할 수 있는 '라이크니스' 기능 등이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