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연합뉴스) 제주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카카오 본사 등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본관과 별관 건물을 수색한 결과 10시 56분께 폭발물 등 특이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폭발물 설치 신고로 인해 카카오 본사에 근무 중이던 110여명이 대피했고 재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과 17일 카카오 판교아지트 건물에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색했으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도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사이트에는 카카오 제주 본사 뿐만 아니라 카카오 판교 아지트, 네이버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