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8℃
  • 맑음대전 -7.9℃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5℃
  • 광주 -5.3℃
  • 맑음부산 -3.7℃
  • 흐림고창 -4.4℃
  • 제주 1.1℃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정치

이석연, 장동혁 찾아 "통합위원장으로서 저도 단식하고픈 심정"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양보해야 통합…타협 메시지 국민에 보여야"
홍익표 靑정무수석, 국회서 與 지도부 예방했으나 장동혁은 안 만나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의혹) 도입을 요구하며 21일로 일주일째 국회에서 단식 중인 가운데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농성장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산소 장비를 착용한 채 텐트에 있는 장 대표와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느 정도 뜻을 보였기 때문에 우선 건강을 회복하면서 물꼬를 터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장 대표는 아무 말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고 이 위원장이 면담 뒤 언론에 전했다.

그는 방문 배경에 대해 "제 소신에 입각해 왔다"며 "이 사태가 제대로 풀렸으면 하는 마음이고, 제 심정 같아서는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저도 단식을 하고 싶은 생각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지금 쓰러져 가면서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는 상황이다. 지금 어쩌다 우리 정치가 여기까지 왔는지"라고 안타까움을 표한 뒤 "저는 통합의 역할을 담당하는 정부 사람이다. 좀 더 양쪽이 서로 양보해서 쌍특검이 됐든 두 개를 하나하나 하는 특검이 됐든 국민한테 우리 정치가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아간다는 메시지를 보내줬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합이라는 것은 더 많이 가진 사람 쪽에서 먼저 팔을 벌리고 양보하며 같이 갈 때 이뤄진다"고도 했다.

'쌍특검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질문에 "정당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저는 이것(단식)을 계기로 뭔가 물꼬가 터져야 한다고 본다"며 "지금 국민은 이런 상황을 볼 때마다 진영 논리가 확대되고 국민 통합과는 한참 멀어진다. 국민도 저도 황망한 마음이고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책임도 느끼고 정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먼저 양보하라는 뜻이냐'는 물음엔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며 즉답하지 않았다.

장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뒤 정부 측 인사가 농성장을 찾은 것은 이 위원장이 처음이다.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장 대표 단식 상황을 챙기라고 따로 건의할 거냐'는 질문에 "저도 건의를 하고, 아마 정부 여당에서도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으리라 본다"며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 먼저 와서 살펴보고 뭔가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최소한의 예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도 "(장 대표를) 찾아오길 권하겠다"고 했다.


홍익표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에게 인사차 국회 본청을 찾았지만 장 대표 농성장은 들르지 않았다.

홍 수석은 국회에서 '장 대표를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직 결정된 바 없다. 근시일내 (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전국

더보기
부평구, 산곡재개발 구역내 '(가칭)산곡-청소년 특화 도서관' 건립 기부채납 추진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가칭)산곡-청소년특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부채납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자 간 협약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 김기찬 산곡재개발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기부자는 도서관을 건축하고 부평구는 행정적 지원을, 재개발조합은 도서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산곡동 91-6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유아·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과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청소년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착공, 2028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중현 대표가 해당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한 뒤 부평구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개인이 공공시설을 직접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중현 대표는 청소년의 성장지원과 장애인 돌봄시설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 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고액기부자 모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