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2 (목)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8℃
  • 맑음광주 -1.5℃
  • 맑음부산 0.2℃
  • 구름조금고창 -2.1℃
  • 제주 1.7℃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3.6℃
  • 맑음금산 -2.2℃
  • 구름조금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1.4℃
  • -거제 0.6℃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5,000] "왜 나만"…대형주 쏠림에 개미들은 '울상'

개인투자자 비중 높은 코스닥도 상대적 부진…'1월 효과' 미미


(서울=연합뉴스) "저만 못 먹었네요. ㅠㅠ" "푼돈 넣으면 항상 올라요."

코스피가 사상 처음 4,900을 돌파한 지난 19일 국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개인 투자자들의 글이다.

코스피가 사상 초유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적게는 몇백만원, 많게는 수십억 원의 수익을 인증하는 개미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기대만큼 수익률을 올리지 못했거나 오히려 손실을 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실제로 코스피는 이달 들어 사상 처음 '꿈의 지수' 5,000을 찍은 22일까지 20% 가까이 상승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은 코스닥지수는 4% 남짓 오르는 데 그쳤다.

지난달 정부가 코스닥 시장 활성화 대책인 '코스닥 신뢰 및 혁신 제고 방안'을 내놨지만 '천스닥'(코스닥지수 1,000)까지는 아직 약 40포인트나 남아있다.

국내 증시가 대형주들의 독무대가 되면서 당초 전문가 분석과 달리 중·소형주 프리미엄이 강하게 나타나는 '1월 효과'도 미미한 실정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대형주 지수는 이달 들어 약 20% 올랐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약 8%, 1.2% 오르는 데 그쳤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자동차, 원전, 방산 등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순환매 장세에도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쏠림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지난 12일 "연초 이후 6거래일간 코스피가 8% 넘게 급등했지만, 이 기간 코스피의 상승 종목 수와 하락 종목 수의 평균은 각각 316개, 470개를 기록했다"며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보다 많은 구간에서 지수가 급등했다는 것은 반도체, 조선, 방산, 자동차 등 소수 업종에만 랠리 온기가 집중됐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불장'의 열매가 일부 기업과 투자자에게만 집중되는 현상은 코스피가 75.9% 상승해 세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던 작년부터 심화했다.

또 작년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2천559개 종목 가운데 연초 이후 1천524개(59.6%) 종목이 상승했지만, 하락한 종목도 1천35개(40.4%)에 달했다.

이에 대해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말 "코스피가 역대급 강세를 보였지만 온기의 확산은 제한적으로 다소 쏠림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국

더보기
부평구, 산곡재개발 구역내 '(가칭)산곡-청소년 특화 도서관' 건립 기부채납 추진 【국제일보】 인천 부평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가칭)산곡-청소년특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부채납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자 간 협약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기중현 ㈜힐링웨이 대표, 김기찬 산곡재개발조합장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기부자는 도서관을 건축하고 부평구는 행정적 지원을, 재개발조합은 도서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서관은 산곡동 91-6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유아·어린이·청소년 전용공간과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청소년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향후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착공, 2028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중현 대표가 해당 부지에 도서관을 건립한 뒤 부평구에 기부채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개인이 공공시설을 직접 건립해 기부채납하는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중현 대표는 청소년의 성장지원과 장애인 돌봄시설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 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고액기부자 모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