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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주국제공항, 첫 달부터 이용객 하늘 높이 날다



【국제일보】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1년 만에 큰 폭으로 증가하며 중부권 대표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6년 1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총 48만 명으로, 2025년 1월 32만 명 대비 16만 명(4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22만 7천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김해, 김포, 제주공항에 이어 4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청주국제공항이 지역 거점공항을 넘어 중부권 핵심 관문공항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일본·동남아·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취항과 증편이 이어지며 이용객 선택 폭이 확대된 점과 함께, 청주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빠른 수속 등 이용 편의성이 국제선 수요 증가로 직결됐다. 이에 따라 국제선 이용객 증가 폭이 국내선을 크게 웃돌며 전체 이용객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연휴 기간인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 동안 국내선 7개 항공사 298편, 국제선 5개 항공사 306편 등 총 604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대비 운항 편수는 56%, 이용객은 46%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경우 청주국제공항은 2026년 연간 이용객 500만 명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로, 중부권 항공 수요를 선도하는 핵심 공항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공항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2주차빌딩 건립 ▲여객터미널 증축 ▲주기장 확충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며,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국제선 이용객의 큰 폭 증가는 청주공항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지표"라며 "2026년 이용객 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을 추진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청주공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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