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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무산시 與책임"…국회서 결의대회 열고 TK 통합법 촉구

장동혁 "與, 이제 지역까지 갈라치기"…국힘 삭발투쟁 검토했다 막판 취소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했다.

절대다수 의석의 민주당이 대구·경북과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같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에 따라 6월 지방선거 전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안 되면 민주당 책임"이라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장동혁 대표와 대구경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 20여명 및 당원 수백명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 집결했다.

이들은 '광주전남 다 퍼주고 대구경북 외면하나', '국민분열 조장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즉시 추진하라" 구호를 외쳤다.

장 대표는 "민주당은 국민에 이어 이제 지역까지 갈라치고 있다"며 "사법 질서를 파괴하는 악법들에 대해 소수 야당의 마지막 투쟁 수단인 필리버스터까지 중단하며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했지만, 아무런 답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오롯이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위원장인 구자근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앞에서 우리가 그렇게 살자고 발버둥 치는데 중앙정부가 도와주진 못할망정 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느냐"며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피눈물이 나게 하면 그 피눈물은 나중에 정권에 해일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성토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도 민주당의 전향적인 변화를 촉구했다.

6선 주호영 의원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조속히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법사위에 상정해 통과시키라"며 "이 대통령은 고향(안동)을 안 살피는 사람이라는 비판이 안 나오게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4선 윤재옥 의원은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을 갈라치기 하는 비열한 정치 공작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3선 추경호 의원도 "민주당이 정략적 이중잣대로 대구경북 통합을 거부한다면 500만 시도민은 이재명·정청래·추미애 3인방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역시 "똘똘 뭉쳐 반드시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거들었다.

국민의힘은 당초 일부 의원들이 삭발투쟁으로 대여 투쟁의 결기를 보여주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당내 지적에 막판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김천이 지역구인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별도 일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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