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4.8℃
  • 흐림강릉 12.8℃
  • 흐림서울 14.6℃
  • 흐림대전 18.2℃
  • 연무대구 16.1℃
  • 연무울산 11.9℃
  • 흐림광주 17.2℃
  • 연무부산 12.8℃
  • 구름많음고창 13.3℃
  • 흐림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11.6℃
  • 구름많음보은 17.3℃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3.2℃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국제

대만, '남한 표기' 입장 고수…'韓, 대만 수긍 방안 제시' 관측도

대만 외교부 당국자 "4월 1일에 전자입국등기표상 명칭 바꿀 것"


(서울=연합뉴스) 대만 측이 한국의 전자 입국신고서상 '중국(대만)' 표기에 반발하면서, 한국 측이 수정하지 않을 경우 대만 전자 입국등기표 상의 '한국' 표기를 '남한'으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대만중앙통신·자유시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대만 외교부 동아시아·태평양사(국)의 리자오훙 사장(국장)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에 엄정한 관심을 표하고 교섭했다며 이달 말까지 답을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한국 측이 기한 내에 긍정적 답을 하지 않으면 대만 정부는 4월 1일 '대만 전자 입국등기표' 상 출생지·거주지 항목의 한국 영문 명칭을 (한국을 뜻하는) 'Korea, Republic of'에서 (남한을 뜻하는) 'KOREA(SOUTH)'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대만 민간은 오랫동안 경제무역·문화·관광·인적왕래 등에서 밀접히 교류해왔다. 대만은 어렵게 얻은 양측의 우정을 매우 중시한다"며 "한국이 상호존중과 대등 원칙에 따라 대만의 요구를 직시하고 조속히 수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중앙통신은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주대만 한국대사관에 해당)가 이미 대만 외교부에 회신했으며, 한국 외교부가 관련 조치를 갖고 있고 이는 대만이 받아들일 만한 방안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이해된다"고 보도했다.

자유시보도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가 이미 대만 측에 '대만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대만 외교부는 한국 측이 지난해 2월부터 전자 입국신고서상의 출발지·목적지 항목에 '대만' 대신 '중국(대만)'으로 쓰는 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대만 외국인 거류증 상의 '한국' 명칭을 '남한'으로 바꿨고 31일까지 긍정적 응답이 없으면 전자 입국등록표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하겠다고 18일 밝힌 상태다.

이후 린자룽 대만 외교부장(장관)은 19일 취재진과 만나 대만 측 입장 표명에 대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양측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린 부장은 22일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한국 측이 10여년 전 대만에 '한성'을 '서울'로, '남한'을 '대한민국'으로 불러 달라고 요청해 모두 협력했는데 한국은 대만의 요구를 내버려 두고 상관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전국

더보기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 '2026 우수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국제일보】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도산 치유의 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 88선'에 2020년 최초 선정된 이후, 2026년에도 재지정되며 지속적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천하는 대표 웰니스 관광지·시설로, 콘텐츠 적정성, 외래 관광객 유치 노력, 운영·관리 적정성,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은 이번 심사에서 자연치유 부문 우수 판정을 받아, 2020년 최초 선정 이후 2026년까지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해발 1,134m 오도산 자락에 위치한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은 오도산 자연휴양림과 연계된 산림치유 공간으로, 치유의 숲 센터,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림치유지도사가 참여하는 산림치유 및 온열치유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 해설, 차(茶) 테라피 등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방문객에게 심신 치유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사계절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