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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발렌티나 코즐로바 콩쿠르 휩쓴 한예종…대상 등 12개 상 차지

정건세, 그랑프리 영예…컨템포러리·발레 등 주요 부문 석권


(서울=연합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17~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무용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정건세(23)가 전체 대상(그랑프리)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정건세를 포함해 총 12명의 한예종 재학생이 이번 콩쿠르에서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컨템포러리 시니어 솔로 부문에선 조인영(23), 서채원(23)이 금상을 공동 수상했고, 박지유(23)와 송주연(23)은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발레 시니어 부문에서도 정규원(21), 신민주(20), 김찬웅(20)이 금상을, 박상빈(21)이 은상을 차지했다. 발레 스튜던트 및 유스 여자 부문에서는 이소율(14)과 최서윤(14), 한주형(12)이 각각 금상을 거머쥐며 한국 무용의 저력을 입증했다. 수상자 중 김찬웅은 미국 오클라호마 발레단으로부터 연수단원 제의를 받았다고 한예종은 전했다.

2013년 시작한 발렌티나 코즐로바 국제무용콩쿠르는 볼쇼이발레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발렌티나 코즐로바가 창시한 국제 무용 경연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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