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다회용컵 사용확산으로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줄이기 위해 환경단체와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26일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 등 15개 커피전문점,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케이에프씨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1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시행 전에,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가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마련됐다. 먼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참여자들은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빨대·젓는막대의 재질을 종이 등 재질로 변경하거나 기존 컵 뚜껑을 빨대
내달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자가 격리된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신고해야 한다. 또 수능 전날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선별진료소가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25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올해는 방역 관리를 위해 새로운 준수 사항이 추가됐고 필요한 경우 수험생이 직접 조치해야 하는 사항도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관련 내용을 명확히 숙지해야 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 수험표를 받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되며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
유효기간이 한참 지난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전문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제조·품질관리 기준 인증이 없는 한약재를 판매한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약사법에 의해 등록된 약국, 한약국, 한약방, 동물용 의약품 도매상 360곳에 대해 불법 의약품 판매·관리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총 58곳에서 위법행위 59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34건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판매 13건 ▲비규격품 한약재 판매 6건 ▲의약분업 예외 지역 표시·광고 2건 ▲조제 기록부 미작성 2건 ▲무허가 도매상 영업 1건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조제 행위 1건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화성시 소재 'ㄱ' 약국은 의약품의 오·남용과 부작용이 우려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판매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를 임의로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남양주시 'ㄴ' 한약방은 비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한약재 등 의약품의 경우 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며 이러한 인증표시가 없는 한약재를 사용하는 경우 처벌받게 된다.
성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 시효가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또 공무원이 징계가 두려워 적극행정을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징계 면제가 법률로 보장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일괄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달 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의 적극적 업무수행을 보다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적극행정에 대한 징계 면제와 인사상 우대를 법률에 규정했다. 현재도 대통령령에 면책과 우대조치 근거가 있지만 이를 일반법에 반영함으로써 법적 효과를 강화하고 국회·법원·경찰·소방 등 모든 공무원에게 폭넓게 적용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마다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우대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위험 직무 수행으로 질병·부상을 입은 공무원은 최대 5년까지 공무상 질병휴직이 가능해진다. 범죄·화재 현장 등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경찰·소방공무원의 경우 현행 휴직기간 3년 내에 회복되지 못해 업무에 복귀하지 못하고 면직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개정으로 국민 안전과 생활을 지키다 크게 다친 공무원이 안정적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태에서는 절대로 대화를 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금 관건은 일상에서 지인들과의 모임이나 만남조차도 얼마나 줄이고 자제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권 부본부장은 “송구한 표현이지만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유행 위기를 막기 위해서 2020년에 모임은 이제는 없다고 생각해 주시고 연말 연시 모임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 중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생각하시고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 주변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집단감염과 관련된 유형별 발생추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2주 전인 11월 8일부터 11월 14일 사이 집단감염 발생 건수는 총 41건으로 약 한 달 전인 10월 19일부터 10월 24일에 비해서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용적으로 더 우려되는 것은 집단감염의 발생장소가 가족
모든 교육시설, 연 2회 이상 안전점검 의무시행 교육시설법 시행령 제정안 국무회의 통과…학교 건물 건축·인근 공사도 안전성 평가 필수 앞으로 모든 교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연 2회 이상 실시되고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학교 내외 건설공사 안전성 평가 의무화 등이 새롭게 도입된다. 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교육시설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각 제도의 실시 방법과 세부 내용,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시행령은 12월 4일 법률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며, 같은 날에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담은 ‘교육시설법 시행규칙’ 제정안도 함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시설에 관한 고유 법령이 없어 교육시설이 다른 법률에 의해 관리됨에 따라 시설의 노후화와 재난·재해 등에 대비한 체계적인 관리·점검이 어려웠다. 또한 경주·포항 지진, 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24일 “어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현재의 상황에서 감염 고리를 끊고 대규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소화하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은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가족,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활동량이 많아 전염력이 높은 4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이 늘고 있으며 바이러스 전파력을 높이는 추워진 날씨까지 더해져 방역의 삼중고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역사회 내 감염이 만연해 감염위험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수도권에서는 오늘부터 불요불급한 접촉을 멈추어 주시고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24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클럽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을 금지하고 식당은 밤 9시 이후, 카페는 영업시간
민선 7기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부흥공원 생태(참여) 놀이터가 24일 행정안전부의 2020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행안부가 전국 7만6천여 개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유지관리 운영, 아동 발달연계,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총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전국에서 단 7곳만이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꼽혔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유일하다. 부흥공원 생태(참여) 놀이터는 지난 2019년 8월 조성됐다. 구는 조성 과정에서 부흥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프로그램을 여섯 차례 진행했으며, 아이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만든 카멜레온, 미끄럼틀, 과자봉지 오르기 등 창작놀이 시설물로 생태 놀이터를 꾸몄다. 또 지역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을 통해 놀이터뿐 아니라 부흥공원의 노후 된 경관과 시설물을 개선하고 화장실을 신규 설치해 남녀노소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오는 2021년에는 후정공원과 약산공원 생태(참여)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인천시가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천시립요양원을 202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립요양원 건립 설계업체를 선정해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남동구 도림동 386-8번지(4천284㎡)에 115인이 입소할 수 있는 시설로, 총사업비는 10,279백만원(국비 4,397백만원, 시비 5,900백만원)이며 지상 3층, 연면적 2천714㎡의 건축 규모로 건립된다. 그동안 2018년 5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공유재산심의, 투자심사, 국토부 사전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하고,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개정(2019년 12월 시행)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공공건축 심의 등 추가 이행 절차까지 완료했다. 오는 12월 2일에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설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사업 추진 일정 논의 등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어린이·청소년들의 우울감 극복을 위해 11월 한 달 동안 관내 학교 곳곳에서 마을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 악사 콘서트'를 시범 운영한다. '희망을 여는 등하굣길 마을 악사 콘서트'는 교육지원청, 자치구청 등이 마을 문화예술 단체와 손잡고 학교 등하굣길에서 펼치는 클래식 거리공연이다. 이는 코로나 우울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마을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지친 학교와 학생들에게 등하교 시간을 활용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마을 문화예술 단체가 마을 악사가 돼 클래식 거리공연(버스킹)을 깜짝 선물하는 형식이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은 관내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와 함께 11월 한 달 동안 학생들의 등굣길 동선을 고려해 클래식과(Tie a yellow ribbon, It's now or nerver 등) 팝(Can't take my eyes off you, How deep is your love 등) 등 다양한 장르의 친근한 클래식을 연주해 학생, 교사들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 63곳을 '2020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건강, 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인 도내 우수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0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40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신규 인증 유효기간 3년 이후 재인증을 신청하면 자격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 인증식은 생략하고 30곳을 신규 인증, 33곳을 재인증했다. 신청 기업은 157곳으로 약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증 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 인증서와 인증패, 인증현판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신청 시 우대금리 적용, 가족친화제도 도입 시 지원금 지급 등 40가지가 넘는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인증된 기업 30곳에는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 200만원도 별도로 지급된다. 이 밖에 노동자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으로 기업 이미지와 평판, 구인·구직 등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구원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직원이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드는
오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10일 동안 온라인·모바일(http://www.innoexpo.kr) 플랫폼에서 ‘2020 정부혁신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 3년 반 동안 추진해온 정부혁신 성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어가는 우수한 혁신 사례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정부는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정운영을 강화하고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통로를 마련했으며 디지털 기반의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려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국민을 위한 행정·복지 등 전 분야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왔고, 특히 올해 OECD 첫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와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3회 연속 1위, UN 전자정부평가 온라인 국민참여지수 1위 등 다양한 국제적 성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문재인 대통령 축사와 생생한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영상으로 구성해 24일 오전 10시 박람회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정부혁신의 방향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민이고 지난 3년 반, 정부혁신의 중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4일 9시부터 12월 29일 18시까지 2021학년도 1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번 국가장학금의 신청대상은 재학생과 2021년 입학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재수생 등 입학예정자를 비롯한 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이다.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24시간 신청가능한데, 신청 마감일인 12월 29일은 18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 마감일에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12월 31일 18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다만 신청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르면 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서류 제출이 필요한지는 신청 1~3일 후 재단 누리집과 문자 안내(수신 동의자에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연개선 등 겨울나기 지원에 들어간다. 지원 대상은 전국 37개 시군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환경부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비씨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 등을 연계하고, 환경산업기술원과 비씨카드는 올해 하절기 그린카드 행사에서 모아진 기부금 2000만 원 등을 활용해 물품 등을 후원한다. 지원방식은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 창호에 문풍지, 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 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 및 물품 사용방법 등을 사전에 전화로 안내하고 현장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단열제품 설치는 1.5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3일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일상 속의 조용한 전파는지난 한 주 2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통해 확진자 증가세를 꺾어야만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지난 1·2차 유행과 달리 가족·지인 사이에 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을 매개로 조용히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한 명의 확진자에서 시작해 3~4주만에 160여명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경기안양군포요양기관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지난 10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8일까지 166명으로 감염이 확산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2일 수도권 등에 대한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1.5단계 격상 후 불과 사흘 만에 또 다시 2단계로 격상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하지만 다음 주로 다가온 수능시험에 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