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회용컵 사용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도 체결된다. 환경부는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지난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 9월 6일의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서 순환의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열리지 않는다. 대신 전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추진된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누리집(www.recycling-info.or.kr/act4r)과 환경부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인증’, ‘자원순환 실천서약·인증’ 등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받은 후 자원순환의 날 페이스북에 인증사진을 올리거나 자원순환 실천 누리집에
환경부가 ‘안심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첨단 고품질 정수처리 시스템과 정수장 수질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원격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수돗물 유충사고에 대한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의 조사결과와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일제점검 결과, 그리고 지자체·시민단체·학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마련됐다. 대책은 정수장의 시설개선, 정수장 운영관리의 강화, 정수장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대국민 소통 강화 등 4대 전략 16개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분야별 핵심과제를 보면 먼저 정수장 시설을 유충뿐 아니라 향후 기후변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이물질이 발생되는 위험요인까지도 차단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1411억 원을 들여서 전국 100개의 정수장에 미흡한 시설을 개선, 생물체의 유입과 유출을 5중으로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 위기예방과 대응안전망을 구축한다. 정수장에 5중 차단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격·오지 등을 직접 찾아가 국민고충을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의 대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가 급증하고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동신문고 관련 예산 및 인력의 추가적인 확보를 주문함에 따라 소관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은 연간 약 8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8월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만 건이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기간에는 월간 최대 4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 서비스는 5명으로 구성된 1개 팀과 상담버스 1대로 연간 50여회 운영되는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두 순회하는데 4년여가 소요된다. 여기에 최근에는 수해 피해지역인 부산, 충청지역 등의 긴급 고충현안까지 대응하면서 이동신문고 관련 인력과 예산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회 예결위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의 주요 업무와 예·결산 내역 등에 대해 논의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우려했던 폭발적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세자리수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주는 코로나19가 큰 폭으로 확산될지 혹은 안정세로 전환될 것인지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격리 중인 환자가 4786명이고 2주 넘게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해 방역과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도 24%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을 차단하고 중증환자의 급속한 증가를 막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국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셨으리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교회와 체육시설, 아파트, 요양원 등 우리 주변 너무 가까운 곳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을 인식해 다시 한번 긴장의 끈을 조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12월부터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매년 12월∼3월)를 대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통해 선제적 예방 저감조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9월의 경우 7∼11일 5일간 모의단속이 실시된다. 운행제한 대상은 인천시에 진·출입하는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으로, 저공해 조치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표지발급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은 운행제한에서 제외된다. 시는 관내 22개 지점에 설치된 총 42대의 무인단속 카메라를 통해 전국 5등급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번 사전 단속을 통해 저공해조치 안내 및 계절 관리제 운행제한을 홍보할 계획이다. 모의단속 기간 중 위반차량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계절 관리제가 시행되는 12월부터는 위반차량에 과태료를(10만원/일) 부과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노후경유차 상시운행제한(LEZ)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을 시행 중으로 위반차량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라덕균 시 대기보전과장은 "이번 모의단속은 오는 12월 계절 관리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시행을 앞두고 제도 홍보 및 안내를 통해 운행제한 위반율을 감소시키는 데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했다. 구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모'에서 접수된 제안 99건 중 총 23건을 최종 채택 제안으로 선정했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모'는 지난 6월 19일부터 보름 동안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 아이디어 ▲포스트 코로나 관련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등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에서는 총 99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관련 부서는 제안에 대한 법률 저촉 여부와 실시가능성 등을 1차 검토했다. 이어 주민과 전문가가 포함된 부평비전 2020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2차 논의를 진행해 부서에서 채택하지 않은 제안 중 11건을 채택 제안 의견으로 전환했다. 마지막으로 부평비전 2020위원회 운영협의회가 실시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구민제안 중 17건, 공무원 제안 중 6건을 최종 채택했으며, 이 중 13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구민제안 분야'에서는 '부평구 공공관서 대기 민원인 실시간 현황 공개로 비대면 시간대 방문 유도' 제안이 우수상(
정부가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203개 의료기관 대상으로 약 996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한다. 개산급이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 또는 그 잠정 손실의 일부를 어림셈으로 계산한 금액으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잠정 손실에 대한 개산급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손실보상은 손실 발생 상황이 종료된 이후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나, 감염병 대응의 장기화로 인한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매월 개산급 형태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5차 개산급은 203개 의료기관 대상 총 996억 원 규모이며, 의료기관당 평균 지급액은 약 4억 9000만원이다. 지급대상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감염병전담병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중증환자긴급치료병상 운영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생활치료센터 협력병원도 포함된다. 이중 감염병전담병원 508억 원 등 치료의료기관에 총 824억원을 지급하며,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107개소에 총 172억 원을 지급한다. 보상항목은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시로 병상을 비웠으나 환자 치료에 사용하지 못한 병상 손실과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이번 주가 앞으로의 증가세를 꺾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함께할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국민 한명 한명이 방역의 주체가 되어 이번 일주일은 최대한 집에 머무르고 접촉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1차장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2주간 확진사례 중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20% 넘게 발생하고 있고, 특히 우리 사회의 최우선 보호대상인 환자와 고령자가 이용하는 의료기관과 요양시설에서 감염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정부와 지자체, 전국민 모두의 강력한 실천으로 완성된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임을 인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자체와 관계부처에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우리는 이미 성공적으로 확산세를 꺾은 경험이 있다”며 “지금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0일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며, 사람 간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반복해서 강조 말씀을 드리지만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것 이외에 지금의 유행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앞으로 한 주간은 단단한 연대와 협력으로 모임 자제와 거리두기 참여를 통해 지금의 위기국면을 전환하는 데 함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치명률이 높은 고령의 어르신, 만성질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주시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며 “수도권의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금지 등으로 감염이 고위험군이 모여계시는 시설로 확산되지 않게 협조해 주시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다시 우리 사회의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고,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되찾을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감염병 재난은 자연재해와는 달리 우리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위험의 크기도 억제할 수 있고 피해의 범위도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한 “자영업자들과 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유행 예측에 의하면, 현재의 유행상황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이 같이 우려하며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확진자의 급증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고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면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다”며 “먼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 된다”고 단언했다. 특히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방문, 생필품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외출 이외에는 모임이나 여행, 그리고 사람 간의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종교활동,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본부장은 교회와 관련된 사례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역학조사 결과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
정부가 의사단체 집단휴진으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들의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지원하는 ‘비상진료 지원패키지’를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경증환자는 중소병원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병원별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먼저 의료기관에서 응급 등 필수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탄력적인 인력 재배치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에 입원전담전문의가 전담환자 외에 일반 환자도 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료인력의 업무 범위를 31일부터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26일부터는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의료인의 업무 범위 외 업무를 임시적으로 수행하더라도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유예했다. 또한 인력 재배치로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의료 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평가 시 집단휴진일로부터 한 달간의 실적은 제외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병원은 응급, 수술 등 중증진료에 집중하도록 경증환자 진료를 축소하고, 감기 등 경증환자는 중소병원 또는 의원급 의료기관 이용을 유도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수도권의 2단계 거리두기를 유지하되, 한층 더 강화된 방역조치를 30일부터 8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1차장은 “정부는 현재의 수도권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한층 더 강화하는 논의를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수도권의 음식점 등에서는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매장 내 음료와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하며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중단한다. 박 1차장은 “거리두기 3단계 상향조정은 언제든 실시할 수 있게 준비는 하되 이번에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 “일상생활과 서민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고 생활방역위원회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에서도 신중한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으며, 우리가 가진 마지막 카드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한 지 10여 일이 지나며 효과가 발생한 시점이 다가왔지만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향후 8일간 구체적인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온라인상의 유해매체와 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야간시간대에 ‘찾아가는 온라인 상담’(이하 ‘사이버 아웃리치’)를 확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 아웃리치’는 성매매와 범죄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구호·보조 활동을 수행하는 현장지원 활동(‘아웃리치‘)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카페 등 온라인 공간으로 영역을 확대해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시간 증가와 더불어 최근 ‘n번방 사건‘ 등 신종 디지털성범죄 및 각종 온라인 유해매체로의 접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전문상담 인력을 확충해(20명) ‘사이버 아웃리치’를 확대·추진한다. 지난 6월 ‘사이버 아웃리치 사업’ 예산 2억 1800만원이 추경에 반영됐다. 여가부는 전화, 문자, 온라인 상담 등을 활용, ‘청소년상담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온라인 상담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 사이버 아웃리치 활동을 전담 수행한다. 신규 선발된 사이버 상담원들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직무교육을 받은 후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율을 2.89% 인상(6.67% → 6.86%)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과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심의위에서 결정한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월 평균 보험료(본인부담)가 11만 9328원(4월 부과기준)에서 12만 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 한다. 또 지역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세대부담)가 9만 4666원(4월 부과기준)에서 9만 7422원으로 2756원 증가(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 195.8원 → 201.5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심의위에서는 의약품의 건강보험 신규 적용 확대를 위해 3개 의약품, 8개 품목에 대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3개 의약품은 난임 치료 목적의 과배란 유도 주사제인 레코벨프리필드펜(3개 품목)과 파킨슨병 치료제인 온젠티스캡슐(1개 품목),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성인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및 질환 예방 약제인 프레비미스정·주(4개 품목) 등이다. 이들 의약품은 임상적 유
보건복지부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을 활용한 스마트병원 서비스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ICT 기술 발전에 따라 의료분야에 ICT 적용을 통한 진단·치료 질 제고와 환자안전 강화 등이 가능해지면서 병원의 ICT 활용 서비스모델을 선정해 실증을 지원하고 효과성을 검증해 의료체계에 확산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의료기관은 기관별 상황에 맞춰 예시과제와 의료기관의 자체 아이디어를 종합해서 기획하고 제안서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의료기관은 최대 20억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아 원내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실증하고, 실증 서비스의 효과성을 검증하며 확산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향후 환자안전 강화, 진단 및 치료 질 제고 등을 위해 병원에 ICT를 활용한 스마트병원 서비스모델을 2025년까지 매년 3개씩 선정해 총 18개 스마트병원 모델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기관을 공모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협력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