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공의·전임의 등 의사단체의 집단휴진에 대해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선다. 업무개시 명령을 어기고 진료 현장으로 미복귀한 전공의 10명은 경찰에 고발했다. 아울러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고기영 법무부 차관, 송민헌 경찰청 차장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단체 집단 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의 업무개시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와 함께 전국 30개 주요 병원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26일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우선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서 28일 오전 10시 30분 경찰에 고발조치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위기상황”이라고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준공 이후 30년 이상 지난 법성·방죽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법성공원과 방죽공원은 각각 십정동 591, 십정동 356-6에 있으며 30년 이상 구민의 쉼터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설이 낡고 이용이 불편해지면서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는 9∼11월까지 바닥 포장, 우배수로 설치, 새 놀이 시설 설치, 의자 및 운동기구 설치, 음수대 교체 등 깨끗한 공원 조성을 위한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시작돼 사업 전반에 주민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십정 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리모델링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공원이 주민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코로나 바이러스는 경제적 이익도 종교도 정파도 가리지 않는다”며 “여러 가지 다른 목적에서 생산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는 방역당국의 차단과 억제조치를 무뎌지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빠르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분초를 다투며 싸우고 있는 방역당국의 조치를 신뢰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수도권의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가 엄중한 상황의 연속”이라며 “최근 1주 동안 200~300명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 중 80%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연일 발생하고 있고 비수도권의 감염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전국 확산의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사랑제일교회와 서울도심 집회의 확진자 중 약 40%는 60대 이상”이라며 “연령이 높을수록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높아 확진자 중 젊은 사람들이 많았던 지난 ‘신천지 집단감염 사례’ 보다 피해가 클 수 있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2년 11월 17일(목)로, 성적 통보는 12월 9일로 결정되었다. 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체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2학년도부터 변경되는 방법으로 치러지는데,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 과목의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또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직업탐구 영역은 2개 과목 응시시 전문공통과목과 계열별 선택과목 중 1개과목을 선택한다. 단, 1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계열별 선택과목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국어·수학의 문항 수는 영역별 전체 문항 중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25% 수준으로 출제하며, 문제지와 답안지는 공통·선택과목 문항을 단일 합권 형태의 문제지로 제공한다. 국어·수학의 성적 산출은 공통과목을 이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치는데, 특히 제2외국어와 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해 성적은 등급(1∼9등급)만 제공한다. 한편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5일 “이틀 연속 겉으로 보기에 확진자 수가 정체된 것처럼 보이고 있지만, 전국 확산의 폭풍전야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며 “지난주 초에 시작된 수도권의 거리두기의 영향이 얼마나 크게, 또 빨리 반영될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이 최근 2주간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환자의 비율이 32%로 지난 2주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외출 자제를 호소했다. 권 부본부장은 “고연령일수록 치명률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되신 어르신들께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특별히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열흘 넘게 계속 세 자릿수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적으로도 발생 분포가 넓어지고 집단의 숫자도 많아지며 전파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분류되는 규모도 크게 감소하지 않는 등 주요 지표가 호전되지
정부가 단기 전세버스를 운행하는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해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도록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아울러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상황을 대비해 수기명부도 비치·관리하도록 할 방침으로, 다만 통근·통학·학원버스 등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전세버스는 제외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이동했으나, 탑승자 명단을 파악하기 어려워 신속한 방역조치에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노래와 춤을 추는 등의 사례가 일부 발생해 전세버스를 통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 특히, 일회성 행사나 집회 등을 위한 단기 전세버스의 경우 이용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러한 버스에 탑승객 명단 작성을 의무화해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 지난 20일부터 전북과 경기, 대전, 충남, 경남, 부산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단기 전세버스에 대한 탑승자 명부 작성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는데, 이에 중대본은 아직 행정명령을 발령하지 않은 지자체에는 행정명령 발령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전세버스 내 노래와 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5일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파의 속도와 규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현재로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에 의해서만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이번 한 주가 감염 확산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판단하는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국민들께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주말에 비해 감소한 환자 발생에 대해 “이것이 지난 주 수요일부터 시행한 강화된 2단계 조치에 따른 효과인지는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윤 총괄반장은 “정부는 신속한 검사와 격리를 통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이 추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일요일부터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시행되면서 각 지자체가 이행점검뿐 아니라 자체적인 방역강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며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등 지자체의 코로나19 조치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대중교통과 물류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8일 시행예정인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령 제정안이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시행령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재생의료 및 인체세포등의 범위와 심의 절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행령에서는 첨단재생의료의 범위를 치료방법별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융복합치료 4개로 분류하고 있다. 또 인체세포 등의 범위는 사람 또는 동물로부터 유래한 세포·조직, 또는 이를 조작, 가공, 제작 등 방법으로 처리한 것으로 규정하며 의료기관에서 연구계획 작성 시 자체적으로 위험도를 구분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했다. 아울러 5년 주기로 수립 예정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기본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절차, 관계부처, 범정부 민관협력(거버넌스)인 정책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규정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재생의료기관)의 연구계획 작성 및 제출방법, 제출자료 등 연구계획 심의 신청에 필요한 구체적 절차와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충족해 첨단재생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재생의
정부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추적과 검사·격리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적극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지난 2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의 공동대응상황실이 수도권의 환자들에 대한 병상을 총괄해 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로 환자를 우선 배정하는 등 병상 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상 또는 중환자실로 이송하고 있다. 또한, 중환자 치료 병상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24일부터 중환자 병실 운영현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즉시 운영 가능한 병상을 파악하고 조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중환자 치료병상 부족에 대비해 우선 이번 주까지 26개 병상을 추가 확보하도록 수도권 대학병원과 협의가 완료돼 준비 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24일 오후 8시 기준 총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총 입소 규모는 1605명이며 603명이 입소가 가능하다. 이번주에 추가 개소하는 4개 시설을 포함하면 총 입소 규모는 2600명 수준으로 확대되며, 이후 4000명 규모로 계속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 이외 지역의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해서도 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5일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작되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는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한다”며 거리두기 실천을 거듭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유일한 백신”이라며 “일상을 멈추는 어려움에도 방역당국의 조치에 자발적으로 협조해주고 계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하지만, 허위정보·가짜뉴스 유포, 방역공무원에 대한 폭행과 자가격리 이탈 등 우리 방역을 방해하는 일부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공동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족·친구와의 모임, 여행과 방문 등을 자제하고 실내외에서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달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1주후에 우리 사회의
교육부는 25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 교육청과 함께 학생 안전·건강을 보호하고 국가 전체의 방역 부담 완화를 위해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일부 시·군·구는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교육부와 수도권지역 교육감은 24일 교육감 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 학교에 보다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26일부터 수도권 지역 전체에 대해 가장 강력한 2단계 조치인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다만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학습격차 발생 최소화를 위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이외 추가로 대면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하되 대면 등교 시 책상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25일 민원여권과에서 민원업무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력 등 특이 민원 상황을 가정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연수경찰서의 협조로 민원업무 처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숙지와 비상벨 작동 여부에 대한 점검은 물론, 신속한 경찰서 상황 전파와 경찰 출동으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시행해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민원인과 공무원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폭언과 폭력 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여권과와 동 행정민원센터 민원창구 등 15곳에 30대의 비상벨을 설치하고 8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자료출처 : 인천연수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관내 유일의 섬인 '물치도(舊 작약도)' 지명 변경에 따라 섬 내 도로명주소를 함께 변경하는 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재 '작약로'로 쓰이고 있는 길이 931m, 폭 5m 규모의 도로 이름은 섬 명칭 변경과 보조를 맞춰 '물치로'로 바뀔 전망이다. 일제 강점기 작약 꽃봉오리 모양을 닮았다 해 작약도라는 이름이 붙은 뒤 약 100여년 간 통용돼 왔던 섬 명칭은 지난달 하순 국가지명위원회 의결 및 고시를 통해 물치도로 환원된 바 있다. 이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지역 역사 정체성을 바로 세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러한 섬 명칭 변경에 발맞춰 도로명 변경 추진계획을 세워 도로 명판 1개, 건물번호판 11개를 교체해 도로명주소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토지 소유자인 법인과의 협의를 통해 도로명주소 변경 신청을 받고 관계 법령 규정에 따라 해당 도로명주소 사용자, 사업자, 건물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공고를 구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공고했다. 동구 관계자는 "관계법상 도로명주소 변경은 해당 도로명주소 사용자의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이나 물치도의 경우에는 소유자가 사실상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관내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PC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PC 하드웨어 초기화, 바이러스 삭제, 소프트웨어 점검 및 장애처리 등 컴퓨터를 사용하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장을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부품만 무상 교환도 이뤄질 예정이다. 단 노트북은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연중 추진되며, 구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홍보담당관(☎032-509-8676)으로 전화하면 된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 115명에게 지원(30일 1일 1식)되는 간편식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돼 있으며, 따뜻한 물이나 찬물 120㎖에 1포를 넣어 저어 먹으면 된다. 군에선 재가 암 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 지원 및 건강 상태에 따라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영양 섭취와 건강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암은 주요사망원인 1위이며 지속해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은 물론, 의료기관 입·퇴원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발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사회 심리적 지지를 위한 상담, 암 관련 교육과 정보제공 등 더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옹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