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표준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에 이를 적용·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아름다운 국제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인천형 표준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해 디자인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7차 개발 용역'을 수행,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인천형 숲길(등산로 및 둘레길) 안내사인 디자인과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인천형 표준디자인 사업'은 공공시설물 표준화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일관성 있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한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군·구 관련 부서 및 시민과 숲길등산지도사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인천형 표준디자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숲길등산지도사, 둘레지기 활동가와 함께 현장 조사 및 관리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
경기도가 '2021년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주민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조성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관 주도가 아닌 마을주민이 자발적으로 아동돌봄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을 추진함으로써,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마을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공동육아, 보육, 아동 대상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 내 10명 이상 주민 모임 공동체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입주자 대표회 등 지역 내 단체와의 협업도 가능하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25개 이상의 아동돌봄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1개 공동체당 시설공사비와 돌봄사업비 등 최대 1억 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시설공사비'는 아동돌봄공동체가 마을 내 유휴공간 등 공간을 확보한 후 내부 인테리어, 전기설비 등 아동의 안전·돌봄에 필요한 공사를 진행하는 비용이며 1개 공동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돌봄사업비'는 ▲일시·긴급돌봄 ▲육아 품앗이 ▲등·하원 서비스 ▲독서·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부모교육·상담 ▲식사·간식 제공 등에
내년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또는 계절관리제로 운행이 제한되는 기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받게 된다. 감면액은 배기량, 지역, 차령 등에 따라 1일 약 60원부터 2000원 수준이며, 최대 12만 원이 감면(내년 1월 1일~3월 31일간 평일 60일 기준)될 수 있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이 운행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 차량 등록지를 기준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저공해 미조치 미세먼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수도권 전역(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서 제한되고 있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시에는 시도 조례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시도 조례로 정한 차량 제외)의 운행이 주말 및 휴일에 관계없이 제한되고 운행제한을 위반하는 차량은 시도 조례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같은 배출가스 등급의 경유차량과 휘발유차량의 환경오염에 따른 사회적비용을 비교해 차액만큼을 경유차량 사용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환경오염 원인자 부담 제도다. 유럽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4 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에 대한 제약업계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신청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질의·응답집'과 '민원업무편람'을 개정·발표했다. 질의·응답집은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다양한 제도 활용 사례와 자주 묻는 질의 사항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 ▲사례별 특허 관계 확인서 제출 방법 ▲의약품 특허권 등재 ▲품목허가신청사실 통지 ▲판매금지 ▲우선판매품목허가 ▲합의사항 보고 등 주제별로 구성했다. 민원업무편람은 특허권 등재심사, 우선판매품목허가 심사 등 허가특허연계제도 관련 업무처리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관련 업계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업무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질의·응답집과 민원업무편람 개정판은 식약처 대표누리집(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화홍병원(호매실동)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 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 화홍병원을 수원시 제1호 호흡기 전담 클리닉 병원으로 선정했다. 화홍병원은 별도 공간에 의료시설을 설치하고, 22일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를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시설이다. 진료실과 대기실, 엑스레이(X-ray) 촬영실, 검체실 등 모든 공간에 음압 장비가 설치돼있다. 또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해 진료한다. 사전예약자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화(031-8021-6983)로 방문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공휴일이나 그 외 시간에는 응급실 의료진에게 진료받을 수 있다. 우태옥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장은 "일반 호흡기 환자와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구분이 어려워 일선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적극적으로 진료하는데 제한이 있었다"며 "이번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으로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경기도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 지원과 공익활동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2021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1년 1월 5일) 기준 경기도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선정된 단체에는 1개 사업 당 최저 500만 원∼최고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자부담은 보조금 지원금액의 10% 이상 조건). 공익사업 유형은 ▲시민사회발전 및 사회통합 ▲혁신경제 및 공정사회구현 ▲평화협력 및 국가안보 ▲사회복지 ▲문화관광 및 체육진흥 ▲ 환경보전 및 자원절약 ▲교통 및 안전 등 7개 분야다. 코로나19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의 행사성(대면, 집합)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지양할 계획이다. 지원 사업은 경기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에서 단체역량(20점), 사업내용(70점), 예산의 타당성(10점)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 후 내년 3월경 선정할 계획이다. 전년도 사업평가 결과 상위 우수단체나 민선 7기 도정 정책을 반영한 사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4일 오후 6시까지며, 비영리민간단체의 주된 공익사업을 주관하는 소관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설명회는 비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1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248명 전체 가정에 '케이크 키트'와 '과자집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크리스마스에는 기쁨을 선물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케이크와 과자집을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완성된 케이크와 과자집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먹으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구는 아이들이 완성한 케이크와 과자집의 사진과 후기를 오는 28일까지 전달받아 정성스럽게 참여한 아동 60명을 '드림스타트 가족 기쁨상'으로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추억하고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소소한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나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한국어 교육자료 개발, 교원 자격 제도 운영, 교원 연수회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어교육 선진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어교원 연수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됐고, 총 1천281명의 국내외 교원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상황 발생으로 연수 형식이 대면 연수에서 온라인 연수로 전환되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주최 기관인 국립국어원의 노력과 참여 교원의 열정으로 이전에 못지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배움이음터'는 대학 언어교육원,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한국어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총 1천234명의 교원이 참여해 주제별 전문성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7, 8월에는 대상별 맞춤형 실시간 화상 연수를 추진했고, 10, 11월에는 교재 활용법 등 총 7개 온라인 강의를 제작, 배포해 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나 여성가족부 다문화전문인력 온라인교육 사이트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국외의 대학 및 교육 기관의 석·박사급 한국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국외 배움이음터'는 8월부터 실시간
앞으로 전·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인해 계속 입원치료가 필요한 병사는 6개월 이하의 기간 단위로 전역 보류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다. 국방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공포된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전·공상 병사가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전역 보류기간이 계속 연장된다. 기존에는 전·공상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인해 계속 입원치료가 필요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의무복무 만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 까지만 전역을 보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6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계속 입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의학적 소견이 있는 경우 6개월 이하의 기간 단위로 전역 보류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법 공포 후 즉시 시행하며 기존에 전역 보류 중이던 병사에게도 적용된다. 이번 개정은 병사가 전역 이후에는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 대상자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을 보완한 것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사들이 충분한 치료 이후 전역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유급지원병의 연장복무 기간이 확대되고 명칭이 변경된다. 유급지원병이 병 전역 이후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2일 “현재 방역당국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사항은 언제든 지역사회 유행을 증폭시킬 수 있는 종교시설과 사업장의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권 부본부장은 “지난 1주간 총발생 건의 71.2%가 대부분이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또는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11월 22일부터 28일 사이에 집단발생 건수와 비교하면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및 사업장은 전체적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본부장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사업장에서의 집단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모든 종교활동은 비대면·비접촉으로, 또한 소모임·행사 등은 취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장 등 직장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에 대한 환기 및 소독, 회식이나 소모임 취소, 유증상시 업무 배제 후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최근 주요 집단감염시설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종교시설의 예배당에서 현장 대면예배를 한 것이 확인되었고 식당과 카페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정부가 앞으로 감염병위기 상황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심리지원 대상은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2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위기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를 공개할 때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정보는 공개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의 구축·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등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월 29일에 공포하고 30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감염병위기 상황에서 감염병환자의 정보공개 시 제외해야 하는 정보 규정이 마련되었다. 감염병과 관계없는 성명, 성별, 나이, 읍·면·동 이하 주소 등 개인정보는 제외하도록 하여 감염병 위기상황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또한 감염병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자료의 범위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규정하면서 자료의 범위를 감염병 신고, 표본감시, 역학조사 결과, 의료자원 현황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119구급이송 관련 정보망,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심리지원 대상 감염병 현장대응인력의 범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2일 “빠른 시일 내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어제 약 5만여 명, 현재까지 약 24만여 명을 검사해 609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정부는 진단검사를 확대해 환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고 격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제 하루 총 10만 8000여 건의 검사가 이뤄졌고, 11월 하루 평균 1만 5000여 건에 비해 검사량이 대폭 확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의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야간과 공휴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 선별진료소에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1일 약 5만 9000여 명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윤 총괄반장은 “의료체계의 역량도 신속히 확충해나가면서 이번 주부터 조금씩 여력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목표 7000병상 대비 6800여 병상, 전담병원은 목표 2700병상 대비 1100여 병상, 중환자병상은 목표 300병상 대비 112병상을 확충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와 병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전국 식당에서는 5인 이상의 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전국 단위의 5인 이상 각종 사적 모임은 취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식당은 강제 사항이어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도권 지자체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이번 중앙 정부의 조치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의 경우 모든 사적 모임도 취소 권고가 아닌 금지 대상이다. 또 겨울철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되고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등 해맞이·해넘이 관련 관광명소도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전국에 적용되고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이를 완화하지 못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증가세의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한 고위험시설과 성탄절·연말연시 모임과 여행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고위험 시설 방역 강화…요
일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연말이 가까워지는 요즘, 서울시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한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한양도성의 낮과 밤의 매력을 '도심 속 비밀정원' 컨셉으로 담아낸 이번 영상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시인과 자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담아내고 있다. 영상 속의 도시인은 일상의 삶을 살아내기에 늘 바쁘다. 반면 자연인은 삶의 속도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 안내센터에서 가을을 만나고 남산 소나무 숲길에서는 600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자연과 시간이 주는 깊이를 만끽한다. 올해 시범 개관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의 야경과 그곳에서 만나는 N서울타워와 한강변의 야경은 또 다른 서울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인과 자연인이 만나는 곳은 한양도성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백범광장이다. 이곳에서 자연인은 한양도성에서 느꼈던 따뜻함과 위로를 호롱불을 통해 도시인에게 건네준다. 대도시 서울에서 잠시의 쉼이 가능한 곳,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같이 걸을까? 한양도성' 영상은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서울시 유튜브·'문화로토탁토닥'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안중호 서울시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유행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오는 24일까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천 명을 상회하고 정부의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긴급하게 군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여 관내 3천300여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군은 신속한 심사를 거쳐 24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금은 임차료의 50%, 지원한도액 월 50만원 이하로 예산의 범위에서 최대 3개월분(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고, 자가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은 최대 50만원을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만원을 직접 지원하고, 코로나19가 재확산을 보이던 지난 9월에는 임차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 자가 소상공인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강화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심모 씨는 "최근 연말 특수는커녕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