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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 '인천형 2020 표준디자인 사업' 성공적 완료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표준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에 이를 적용·설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아름다운 국제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인천형 표준디자인을 지속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간 우수디자인을 발굴·보급해 디자인 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인천광역시 표준디자인 7차 개발 용역'을 수행, 지난 9일 최종보고회를 통해 ▲인천형 숲길(등산로 및 둘레길) 안내사인 디자인과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인천형 표준디자인 사업'은 공공시설물 표준화를 통해 무분별한 공공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일관성 있고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한 '숲길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군·구 관련 부서 및 시민과 숲길등산지도사가 디자인 개발에 참여해 인천형 표준디자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숲길등산지도사, 둘레지기 활동가와 함께 현장 조사 및 관리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설문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시는 내년에 승학산, 계양산, 꽃메산, 가현산 둘레길 조성 등 서구 10대 등산로 및 둘레길 구간과 한남정맥 안내판에 이를 적용·설치하고, 지속 인천 전역에 확대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인천형 숲길 안내사인'은 나이,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걷기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2년 가로 판매대와 구두 수선대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46개소 교체를 시작으로 매년 택시 승강장, 현수막 게시대, 자전거 거치대 등 도시에 질서를 더하는 표준디자인을 개발·보급해왔다.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민간 기업에서 개발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공고와 평가를 거쳐 우수 디자인 인증을 통해 각종 도시 건축 사업에 보급하는 공공디자인 진흥 정책이다.

 

전년도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행된 '제2회 인천굿디자인 인증제'에서는 가로등, 보행자 펜스, 보안등, 보도블록, 벤치, 맨홀, 교량용 펜스, 가로 화분대 등 12종 34점이 최종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는 탈락업체를 대상으로 한 '인천디자인클리닉' 지원을 통해 인천 소재 2개 업체(와이에이치 주식회사, 주식회사 에코프랜)가 5개 품목(볼라드, 보행자 펜스, 방음벽)을 지도받은 결과물을 내년도 인증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도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공공디자인 수요동향 및 트렌드를 반영해 신기술·친환경소재, 안전디자인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중진 시 도시경관과장은 "표준디자인 개발 과정에 시민과 현장 전문가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디자인 개발에 힘썼으며 인천굿디자인 인증제는 공공시설물에 한정되지 않고 도시디자인을 아우르는 공공영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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