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라는 칭호로 국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축제)이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의욕과 행보로 세계의 유수축제와 교류에 나선다. 2013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인문교류사업이 합의되고 현정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면서 2014년 9월에는 양국 외교부의 지원으로 안동축제관광재단과 중국 변검의 유일한 전승단체인 쓰촨성 천극원이 교류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탈춤축제장에서 변검과 토화 공연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이에 대한 답방으로 11월에는 청두시에서 한국탈춤과 중국변검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문화교류를 이어나갔다. 특히 올해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을 비롯한 탈춤축제 관계자 15명이 쓰촨성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청두국제무형유산축제'에 초청돼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안동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청두국제무형유산축제는 2007년 시작되어 2009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는 행사로 오는 9월 11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국제무형유산박람회와 국제학술대회, 300여개의 전시, 공연, 판매, 교류활동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 중국 측에서는 축제교류를 위해 쓰촨성 천극원의
김천시 인구 15만 회복운동 적극 동참을 위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실무협의회가 12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김영주 김천시 혁시도시건설지원단장 주재로 혁신도시에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전력기술 등 10개 이전 공공기관의 실무관계자들이 모였다. 김천시 현안사항인 인구 15만 회복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과 이전기관과 지역민들의 소통․화합을 위한 행사인 “나누우리 축제” “KBS열린음악회” 등 큰 행사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소통과 공유의 장을 통해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인 이전기관 임직원 김천전입 및 가족동반 이주로 ‘김천시 인구15만 인구회복 범시민운동 적극 동참’과 ‘‘경북드림밸리 나누우리 축제’, ‘혁신도시 준공기념 KBS 열린음악회’ 등 이전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김영주 단장은 “김천시는 이전기관들이 하루빨리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전기관과 지역민들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혁신도시내 공공
찬란한 동서양 문화의 대향연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상북도가 구체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실크로드 경주 2015’에는 외국인을 비롯해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11일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실크로드 경주 2015’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요 프로그램, 행사장 배치계획, 홍보대책, 관람객 유치계획 등을 확정짓고, 남은 100여 일 동안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준비에 총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 ‘실크로드 경주’는 그동안 두 차례의 해외행사를 포함한 여덟 차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집대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며 “ ‘실크로드’라는 주제로 고대 동서양의 문명교류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인류문화를 융합하는 화려한 문화적 도전과 상상이 펼쳐지는 웅장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국가적 문화융성 과제를 지방차원에서 실천하는 일로 국민적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문화국가로서의 국격을 제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회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5월 11일 경상북도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20일간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운영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의원 3명 포함 9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기금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서류심사, 현지 출장 검사를 통하여 예산집행과 재정운영의 효율성 및 적법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하고 분야별 개선사항 및 수범사례 등을 포함한 의견서를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제출하여 2016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4월 27일 제27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김봉교, 안희영, 장두욱 도의원 3명을 비롯하여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과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상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공무원 2명 등 총 9명이며,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봉교 의원이, 간사에는 농수산위원회 안희영 부위원장이 선출되었다. 김봉교(구미, 새누리)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지식과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9일 울진종합복지회관에서 ‘행복을 부르는 부부 대화법’이라는 내용으로 다문화가정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 3년차 이상의 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들을 이해하고, 부부의 갈등을 해소하는 의사소통 기술을 배운다. 부부의 역할을 서로 잘 감당하게 함으로써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여 결혼생활 만족도 향상 및 자녀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한 자아상을 심어줌으로써 가족관계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결혼이민여성들과 함께 카네이션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어버이날과 카네이션의 의미 및 유래에 대해 알아보며, 부모님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어버이의 사랑과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가슴 깊이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 결혼이민여성들은 멀리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시부모님께 달아드릴 생각에 흐뭇해 하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았다. 최영기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
강석호 국회의원 (새누리당 /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5월 11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는 제4회 유권자의 날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부문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지키고 건전한 감시자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능경제인단체, 중소기업, 상공인, 시민·사회단체 등 26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단체이다.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온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유권자의 날’(5월 10일)에 유권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강석호 의원이 직능경제인과 중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섰고, 선출직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훌륭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해 유권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석호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을 주는 것은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장학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고려말 대학자인 목은 이색(1328~1396)선생이 호연지기를 키우던 ‘관어대’ 복원사업를 마무리 하는 정자를 세우고 지난 4월 29일 관어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색선생의 얼이 깃든 상대산 관어대 복원사업은 영해면 일대의 역사문화개발사업의 핵심으로 오랜 주민숙원사업이기도 하다. 2012년부터 4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가장 큰 난관은 상대산 정상에 설치된 방송용 송신탑 철거였다. 100㎡ 부지에 높이 25m 규모인 송신탑은 영해를 중심으로 한 4개면과 울진군 후포면 일대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조성됐다. 하지만 영해 지역 주민들은 낙동정맥이 이어진 자리에 설치된 송신탑이 예주의 정기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줄곧 철거를 주장해 왔다. 지난 2011년부터 경북도는 고려 삼은(三隱 -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야은 길재)의 업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는 역사문화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이 사업에 관어대 정비사업도 포함됐다. 이를 계기로 영덕군과 주민들은 방송사 관계자와 수차례 만남과 설득을 통해 송신탑 철거 약속을 받아 내었다. 철탑이 철거된 자리에 ‘관어대’ 정자를 건립하고 블루로드(C코스, 축도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제43회 어버이 날』기념식이 기관단체장 및 유공 수상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영양어린이집 아동들의 율동과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밸리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서 아이들의 재롱에 어르신들은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기념식은 유공자표창, 기념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할매·할배의 날 인성 교육 특강을 실시하여 손자녀 및 조부모와의 사랑 및 가족 공동체 문화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하고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경상북도지사 장한 어버이 표창을 영양읍 문숙이 어르신이 수상하였고, 이어서 효행자 및 선행자 부문에 입암면 김은경, 청기면 권태순, 일월면 권순옥, 수비면 남시헌, 석보면 이귀순씨가 가족들이 축하한 가운데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권영택 군수는 5월『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사에서 오늘날 후손들의 풍요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임을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오는 15일까지 숨은 도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각 가정마다 책꽂이에 꽂힌 채 손길이 가지 않는 도서들을 야외도서관인 ‘숲속 작은 도서관’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야외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숨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녹색문화 생활화 운동도 적극 실천하는 1석 2조 효과를 위해 마련했다. 예천군 숲속 도서관은 독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 남산공원 미니수목원 내 1호 개관을 시작으로 청소년수련관 산책길에 2호를 2014년 한천체육공원 내 도효자마당에 3호 작은 도서관을 열었고 총 1,500여권의 교양, 취미, 건강, 아동도서 등이 비치되어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개인이 조금씩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녹색문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므로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숨은 도서 모으기 운동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 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독서문화가 일상이 되는 예천 만들기를 지향하고 군민 정서 함양을 위해 군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숲속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고 24시간 연중무휴로
울릉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5일(화) 어린이날에 울릉군한마음회관에서 2015 울릉군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개최했다. “우리 함께 손잡고 자원봉사 해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해 입소식을 갖고, 굿네이버스 ‘희망가방 만들기’, 어린이 날 행사 부스 자원봉사활동, 장애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또래 공동체 발전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참가수기 및 설문지를 작성한 후 우수학생 다섯 명을 선정해 표창을 전달했으며, 이 가운데 우수상을 받은 우산중학교 3학년 임지우 학생은 “이번캠프에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해보면서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없었던 자신이 부끄러워 질 만큼 봉사라는 게 대단하고 힘든 일 이라는 것을 느꼈고,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됐다. 말로만 봉사를 외치는 사람이 아닌 실천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봉사인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문을 발표했다. 한편, 조석종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자원봉사라는 것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실천해야 하는 우리생활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자라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는 포항 구룡포읍 삼정리 마을 공동어장에 몰래 잠입해 전복 등을 훔치다 적발되자 어촌계장 박모씨(70세, 남)를 차량으로 친 후 도주하여 중상을 입힌 차모씨(22세, 남) 등 2명을 추적해 사건발생 3일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 5. 6. 오전 7시경 포항 구룡포 삼정리 마을 공동어장에서 차모씨 등 2명이 전복 등을 절취한 후 차량으로 옮겨타고 도주하려하자 이를 제지하던 어촌계장을 차량에 매단채 가속하여 떨어뜨린 후 도주하여 상해를 입은 어촌계장은 119로 긴급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즉시 검거반을 편성 추적해 7일 오전 6시경 포항 남구 오천읍 농로에 버려진 차량을 발견하였으나 대포차로 밝혀져 추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8일 숨어지내던 차모씨 등 2명을 추적하여 강도상해 협의로 긴급체포했다. 한편, 박모씨는 당시 심한 충격으로 요추부가 골절되어 포항 소재 모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며, 포항해경은 차모씨 등 2명에 대해서 추가 여죄를 추궁하는 등 공범여부를 조사중이며, 강도상해 혐의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장학기자
이강덕 시장은 제43회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홀로 사는 김정자 할머니(가명, 80세)를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날 방문은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림으로서 노년에 겪게 되는 외로움을 달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웃의 어르신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시각5급 장애인으로 한쪽 눈이 잘 안 보이는 김 할머니는 배우자 사망 후 홀로 생활하고 있는 무의탁 독거어르신으로 슬하에 자녀 없이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하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해주는 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장은 “안부를 묻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주변의 여러 어르신들이 어울려 잘 지내시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한 송이로 작게나마 자녀의 빈자리를 채워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내 17,000여명의 독거어르신들 중 2,663명에게 생활관리사를 파견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9일 황성축구공원(제4구장)에서 ‘2015년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봄 가족 운동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카데미 청소년 55명과 가족, 지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및 아카데미를 졸업한 청소년 등 120여명이 참여하여 축구, 줄다리기 등 체력을 단련하고 다양한 단체 게임을 통해 모두가 한 가족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맞벌이․한부모․장애인․조손․다자녀 가정 등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적 격차를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활용하여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3월 청소년수련관에서 둥지를 틀고 매년 초등 5∼6학년 40명, 중등 1∼2학년 20여명 등 총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학습 및 생활 지도, 문화체험활동, 급식, 상담, 건강관리, 귀가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의 경제참여 지원, 저소득가정 사교육비 절감, 나 홀로 청소년의 범죄·비행 노출 예방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나아가 우리사회 계층 간의 갈등해소 및 소통과 통합에 크게 기여하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5월 11일부터 한국수자원공사의 예산지원과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해서 면단위 지역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첫 수업 임동면 마령1리마을회관 오전 10시) 안동시는 2005년부터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200여명의 비문해자에게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의 2.5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지역특성으로 면단위의 비문해자들은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가 없어서 지난해 와룡, 도산, 예안 3개면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을 실시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부터는 녹전, 임동, 임하면까지 확대해 총 6개 면을 대상으로 120명의 어르신과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영진)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에서 위탁운영하게 되며, 지난해 안동시에서 양성한 문해교육사 3급 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증을 취득한 문해교사 16명을 파견해 주 2회 4시간씩 한글기초교육과 미술, 음악활동을 통해 배움에 목말라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
경상북도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도청 인근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8일 도청 신청사에서 창조경제산업실, 일자리민생본부, 투자유치실, 경북개혁추진단 경제부서 4개 실국에 대한 경제부지사 주재 간부회의를 가졌다. 경제부지사 소관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첫 현장 전략회의였다. 먼저, 창조경제산업실에서 추진하는 안동 백신산업, 영주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고택, 종가음식, 농업 6차산업화, 전통문화)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7일 안동 혈액제공장 SK플라즈마(주)의 투자확약과 기공식 후속 조치로 향후 백신공장 추진계획에 대해서도 보고됐다.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안동 백신공장은 2011년에 SK케미칼을 유치해 지난해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자회사인 SK플라즈마에서는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안동바이오산업단지 내 혈액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연간 국내외 매출 2,000억원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는 SK플라즈마의 생산기지로 신도시 조성과 발맞춰 안동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 영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