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8일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하고 2년간 법률 고문으로 활동할 강성명 변호사를 재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정 활동의 전문적인 지원과 소송 시 신속한 법률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성명 변호사는 1월 8일부터 2023년 1월 7일까지 2년간 정읍시 법률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게 된다. 법률 고문변호사는 시정 추진과 관련한 각종 법률 자문과 행정처분 시 사전 법령해석 및 상담 수행, 시를 당사자로 하는 행정 소송 수행 등을 지원한다. 강 변호사는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광주지방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또한 변호사 개업 후 전라북도의회 고문변호사와 진안군 고문변호사, 순창군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유진섭 시장은 "전문화된 행정과 원활한 시정수행을 위해 풍부한 법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법률 자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 고문변호사는 강성명 변호사(법무법인 가인로)를 비롯해 이원규 변호사(법무법인 인화)와 채규달 변호사(법무법인 지엘) 등 3명이 활동하고 있다. <자료출처 :
최근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을 계기로 함안군은 선제 대응을 위해 관내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환경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환경 보장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긴급 점검은 군으로부터 양육보조금을 지원받는 입양아동 24명과 만 86개월 미만 영유아 중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고 가정 보육을 받는 아동 4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보조금 사용 내역 및 양육환경 등에 대한 철저한 확인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9일까지 양육보조금을 받는 입양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먼저 실시하고,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은 3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수조사를 펼친다. 이번 조사는 함안군 주민복지과와 읍·면의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 12명이 직접 수행한다. 코로나19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로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상황에 따라 비대면 통화 등의 방법을 병행해 아동들의 양육환경과 사회보장급여 사용 실태 등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한편 함안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도모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21년도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1명 배치, 오는 3월에 아동보호 전담
오는 11~18일 옛 전남도청 탄흔 조사를 위해 인근 구역이 전면 통제된다. 같은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휴관하며, 조사구역은 방사능 노출 대비를 위해 안전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가림막이 설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 작업의 일환으로 총탄 흔적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대상 건물인 옛 전남도청 조사구역 70미터 이내의 일반인 접근을 전면 통제한다고 8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옛 전남도청 본관과 별관, 회의실, 주변 수목 등을 대상으로 탄흔을 정밀하게 살펴보기 위해 열화상 촬영과 철근 계측 및 탐지, 감마선 촬영 등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찰국 및 경찰국 민원실과 1차 조사 대상이었던 도청 본관과 도청 회의실(구 민원봉사실) 중 일부를 추가해 2차 감마선 조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방사능 노출에 대비하기 위해 조사 구역을 통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와 더불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방사능 노출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1일부터 18일까지 휴관한다. 이번 조사 기간 동안 문화전당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광장으로 진입하는 출입구와 전당 에이(A)·비(B)주차장, 지상에서 전당
전남 장흥군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남진 장흥문학관광기행 특구' 재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2008년 '전국 최초 문학기행특구'로 지정돼 2011년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지정 기간이 만료됐으나 문학관광기행 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특구의 위상 정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주민설명회,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 협의 방문, 현장 확인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2023년까지 59만7천571㎡에 365.02억원으로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국문학사상 가사 문학의 발원지로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등 걸출한 현대문학 작가들을 배출했으며 국내 유일 안중근 의사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인 해동사,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명량해전의 시발점인 회령진성, 정경달 장군을 기리는 반계사 등 유서 깊고 방대한 문학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장흥군은 기반 정비사업, 문화특구 프로그램 운영, 문화특화협력 네트워크, 한국문학특구 포럼 등 특구 사업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4개 분야 12개 특구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이번 기간 연장 승인으로 제와장 공방 개선사업, 방촌 실감 콘텐츠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부산진구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 참여자 77명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약 3억6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사업시행일(2021년 2월 1일) 기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65세 미만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 시간 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오는 2월부터 3개월간 공공기관 생활 방역 지원 등 공공행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진구청 홈페이지(공지사항, 채용공고)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출처 : 부산진구청>
부산 기장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살기 좋은 지역을 가리는 '커뮤니티 웰빙지수(CWI)'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커뮤니티 웰빙지수(CWI)' 조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커뮤니티웰빙연구센터와 지방자치연구원,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전국 229개 지역(기초 226개, 세종시, 서귀포시, 제주시) 거주 성인 1만6천55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 커뮤니티 웰빙에 관한 주민평가를 조사한 결과다. 웰빙 커뮤니티 순위는 ▲인간개발 ▲경제 ▲사회 ▲환경 ▲인프라 ▲거버넌스 등 6가지 자본의 수준에 대한 지역 거주민의 평가를 종합해 도출됐다. 여기서 기장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0점 만점에 7.39점을 받으며 '커뮤니티 웰빙지수(CWI)'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어 서울 서초구(7.33점), 경기 과천시(7.33점), 충북 증평군(7.32점), 서울 송파구(7.15점) 등의 순이다. 조사 결과에서 기장군은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장군은 공약이행군민평가단을 운영하는 건 물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추진단을 결성해 복지인적안전망을 강화했다. 또한 2019년 행정안전부의 지역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보성군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가 지난 7일 광주MBC '오매! 전라도'를 통해 전파를 탔다. 보성녹차, 벌교꼬막, 보성키위를 모티브로 탄생한 BS삼총사는 15분가량 진행된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귀여움을 무기로 지역 특산품의 장점과 매력 알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BS삼총사가 직접 준비해온 제철 보성키위를 맛본 손민지 아나운서는 "평소 키위를 좋아하는 데 우리나라 키위 생산량 1위가 보성이라는 것은 이번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면서 "과즙이 살아있고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져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벌교 참꼬막을 먹은 김귀빈 아나운서는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면서 "이 맛에 한 번 빠지면 전 세계인도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시식 평을 남겼다. 보성군 대표 특산품 캐릭터 BS삼총사는 스튜디오에서 준비한 댄스와 질문들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댄스 후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MC의 요청으로 인형 탈을 벗은 모습이 공개됐을 때 땀을 뻘뻘 흘리는 보성군 직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성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동계 방학과 추위에도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을 위해, 실내(집)에서도 건강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스텝박스 활용 수업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7일 교육청 체육건강과 장학사들은 스텝박스 활용 수업을 진행하는 아산 송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교사들로부터 건강걷기 운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아이디어)을 청취했다. 추후 현장 의견을 수렴해 더 많은 건강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청은 코로나 시대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실내 스텝박스 활용 동영상과 수업지도안 등 학생 교육 관련 자료 ▲스텝박스, 요가매트 등 실내 건강걷기 물품 ▲학교에서 창의적으로 실천하는 실내 건강걷기 요구 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겨울방학 전에 수업을 통해 배우고, 스스로 집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겨울 추위와 코로나19에 면역력을 키우고, 기초체력 증진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걷기를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 충청남도교육청>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BNK 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280박스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성금품을 후원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BNK 금융그룹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부산북구청>
신안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6∼7일 마을 골목길에 수북이 쌓인 함박눈 카펫 위로 발자국이 움푹 팼다. 매서운 칼바람에 뒤섞여 날리는 눈발이 머리를 하얗게 뒤덮인 것도 잊은 채 방문 건강 가방에서 체온계, 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를 꺼내고 은둔형 취약계층 어르신의 체온과 혈압·혈당을 체크한다.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은 보일러 기름과 수도와 냉장고에 있는 주·부식 상태를 확인하고 난방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외롭고 쓸쓸해 보이던 어르신의 얼굴에 반가운 환한 미소가 금세 퍼졌다. 신안군 지도읍(읍장 황성주)은 지난해부터 보건복지 서비스가 절실하게 필요한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 함께 방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노령층 중점관리 대상자를 방문해 한파에 대한 예방교육과 기본 건강간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10세대를 발굴해 긴급복지사업과 신안군 복지재단 나눔 사업에 연계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겨울한파에 고립된 고독사 관리군, 거동 불편자, 장애인 등 복지 취약계층에 대해 일대일 대응 집중관리체제로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
경남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다가오는 연말 정산 시기에 맞춰 치매 환자 부양가족들을 위한 연말정산 소득공제와 관련해 추가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연말정산 소득공제 신청 시 기본공제와는 별도로 동거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을 경우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 환자(장애인)'의 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소득세법 제51조에 따라 나이 제한 없이 1명당 연 200만원의 인적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추가 공제를 원하는 치매 환자 부양가족은 치매 진단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장애인 증명서(소득세법 시행규칙 '별지 제38호 서식')를 발급받아 연말정산 소득 공제 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군민들께서는 소득공제 요건을 확인한 후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꼭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환자쉼터 등 각종 치매 지원 서비스 관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밖에 연말정산 추가 공제와 관련된 문의는 치매상담콜센터 또는 국세청에서 받을 수 있다. <자료
울산 북구 농소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재난안전지도를 담은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농소2동 재난안전지도 홈페이지에는 지진옥외대피장소, 민방위 대피소, 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주요시설 정보가 담겼고, 해당 시설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재난안전지도 외에도 지진대피법과 화재 발생 대처법, 산불 예방과 행동 요령 등의 영상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농소2동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해 재난안전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료를 추가하고 수정하는 것이 용이해 주민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소2동 재난안전지도 홈페이지(https://nongso2safemap.modoo.at)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포털 검색창에서 농소2동 재난안전지도를 검색하면 된다. <자료출처 : 울산북구청>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과수 시설 농가의 재해예방을 위한 2021년 과수 하우스 재난방지 시스템 지원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각 읍면동별 담당자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인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을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접수 받는다. 재난 방지 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났을 때 농가 휴대폰으로 경보 상태를 음성, 문자로 자동 통보해 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이다. 사용자를 고려한 쉬운 조작 방법과 신속한 알림 서비스로 매년 농가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올해도 사업비 215백만원을 투자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보조 60%, 자부담 40%의 비율로 농지소재지가 서귀포시 관내에 있으며, 경영체상 과수 하우스 재배면적이 1천650㎡ 이상 농가 대상으로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하우스 내 개폐기 오작동 또는 고장으로 인한 고온 피해, 온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로 작물이 고사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재난방지시스템은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귀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필수사업이며, 지
제2차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원 강릉시, 전북 완주군, 경남 김해시 총 5곳이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이같이 총 5곳을 지정하고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주민들의 문화적 잠재력 발견을 통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5월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차에 걸쳐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19년 12월에 1차 문화도시 대상지로 7곳(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를 지정하고 작년에는 1차 연도 문화도시 조성(국비 90억 원, 도시별 약 12억 87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주민들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옥천군에 겨울철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는 주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시설이 생겼다. 군은 코로나19와 동절기 호흡기감염 동시 유행을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2개소를 지정 1월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설은 코로나19와의 증상 구분이 어려워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타 호흡기 감염(독감, 감기 등)의 환자 진료를 위한 곳이다. 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호흡기 전담 클리닉 시설을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와 드림이비인후과(원장 김학준)에 각각 설치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주민은 전담클리닉에 방문 후 코로나19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없으면 일반 병원처럼 진료를 받고, 필요할 경우 코로나19 진단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자 방문으로 인한 의료기관 운영 중단, 의료인 격리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옥천군보건소 호흡기 전담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드림이비인후과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이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군민은 안심하고 호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