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궁류면 계현리 한 축산농가에서 지난 4일 머리와 다리만 빼고 몸 전체가 하얀 '흰 송아지' 일명 백우가 태어나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서는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들뜬 분위기다. 11일 농장주 전종습 씨에 따르면 평소 기르는 8살 된 누런 어미 한우가 온몸이 하얀색을 띠는 '흰 송아지'를 4일 오전에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어난 흰 송아지는 2020년 2월경 인공수정으로 어미 소는 누런 털을 가진 소에서 태어난 것으로 마을에서는 신축년 흰 소의 해에 처음으로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로 받아들이고 마을 사람들이 구경하러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분만한 어미 소는 8년 된 암컷으로 이번 송아지 분만은 7번째 분만인데 분만 당시 다리는 누런색을 띠고 나왔는데 몸통은 하얀 털을 띄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앞으로 송아지는 7개월 후면 경매장에 내놓아야 하는데 주변 분들이 길조라며 우리 마을은 물론 의령군에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편 흰 송아지 출산과 관련해 주현용 주수의과병물병원장은 "요즘은 대부분이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하고 있는데 인공수정 후에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단계에서 유전자 이상으로 '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산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 중 11일부터 22일까지 1주일씩 2회기로 나눠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국 최고의 진로 직업 및 체육시설,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학기 중 전일제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여름과 겨울방학을 활용한 계절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학생 개인별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 직업 프로그램 7종(바리스타, 제과제빵, 도예, 판매 실습, 플로리스트, 교육연극, 사무 행정)과 ▲특수체육 프로그램 3종(뉴스포츠, 스트레칭, 건강 운동) 등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과목들로 구성해 인기가 매우 높았으며 프로그램별 인원 축소 편성, 개인별 거리두기 및 감염 방지 지원을 위한 교사 확충, 개인별 방역용품 키트 지급 등으로 안전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대한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또한 각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담당 교사가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
원주시의회(의장 유석연)는 지난 12일 '착한 선결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소상공·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선 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다. 유석연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선결제·선구매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고,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희망을 전하고자 '착한 선결제'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음 참여 기관으로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억수), 원주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월규),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을 지명하고 릴레이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료출처 : 원주시의회>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커뮤니티 하우스 '도란도란' 건립 공사를 지난 6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하우스 '도란도란'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 및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2019년부터 통합돌봄 주거모형 개발과 지역주민 공유공간 조성 등을 위해 구상됐다. 지난해 1월부터 본격 건립이 추진돼 12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맞은편 초읍동 376-54번지 일원에 연면적 733.16㎡, 지하 1층 및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건물은 공유주택, 중간 집 등 지역 내 돌봄 대상자를 위해 제공되는 통합돌봄 공간과 커뮤니티 키친, 야외운동 쉼터, 빨래방,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은 주거와 통합돌봄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는 통합 주거 서비스 공간과 함께 운동·문화 프로그램과 쉼터·샤워실·빨래방 등 커뮤니티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올해 새해부터 시작한 강풍으로 전 해역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 전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중국 연안으로부터 탈락해 떠다니다가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북상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파악된 유입량은 1천여 톤이지만 바다 날씨 악화로 확인이 어려운 해상양식장 유입량까지 파악되면 1천여 톤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괭생이모자반 유입은 최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신안군 주요 해안 관광지 등에 유입돼 악취 발생과 자연경관을 오염시키고, 특히 김, 다시마 등 양식시설에 부착해 업체탈락을 일으켜 생산량 감소시키고, 혼합된 수산물은 품질 저하로 상품가지 하락의 원인이 되는 등 어업인에게 큰 피해를 준다. 신안군은 괭생이모자반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1억8천만 원을 14개 읍·면에 배정했으며 해안가에 부착된 모자반을 수거하는데 비치 클리너와 중장비 등을 동원해 수거를 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계속해서 모자반이 밀려오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속적인 강풍으로 인해 계속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으로 해상에서 수거 작업을 하는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경남 거창군은 올해부터 365안심병동사업을 기존 적십자병원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서경병원 등 2개 병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365 안심병동사업'은 경상남도 서민 의료복지 특수 시책 사업으로 최근 맞벌이 부부증가 등 사회형태의 변화로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올해부터는 관내 서경병원을 추가로 지정해 군민들의 간병 지원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1병실 당 4명의 간병인이 환자의 복약 및 식사 보조, 위생·청결 등의 간병 서비스를 3교대로 24시간 제공한다. 지원 대상에 따라 행려 환자, 노숙인, 긴급 의료지원 대상자는 전액 무료이고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등은 1일 2만 원의 간병비만 지불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존 10병상에서 2개 병원 총 20병상을 365안심병동사업으로 추가 선정해 수준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간병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군민들이 체감형 보건정책 효과를 톡톡히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병원을 방문해 간병 지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진료 의사의 상담 후
대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하며 희망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84억9천만을 목표액으로 지난해 12월 1일 시작한 대구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서 2021년 1월 11일 현재 86억7천만 원이 모금돼 캠페인 시작 42일 만에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캠페인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워 모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 대구시민들의 나눔 DNA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 시민과 기업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캠페인 첫날 한국감정원이 5억 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5.9도 높였고, 에스엘서봉재단이 4억3천여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열기를 이어갔다. 지역의 기업들도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화성산업㈜은 기부액을 지난해 1억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증액했고, DGB금융그룹, 삼익THK㈜, 희성전자㈜, ㈜서보, 태성전기㈜,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이월드,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등의 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억 원 이상 기부를 하며
경남 사천시는 귀어업인과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융자) 사업 신청을 내달 8일까지 연장 접수한다. 동 사업은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창업 및 주택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구당 어업창업 자금은 3억 원 한도, 주택 구입 자금은 7500만 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연 2%로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방식이며 최종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사업 추진 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 신용도 등 대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 신청대상은 2021년 기준 만 65세(5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이하인 자로서 2016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어인(귀어 희망자 포함) 또는 사천시에 거주한 지 1년 이상 됐으나 최근 5년간 어업경영 경험이 없는 재촌 비어업인이다. 또한 최근 5년 이내 해양수산부 또는 지자체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서 귀어 관련 교육을 35시간 이수했거나 이에 준하는 자격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및 창업계획서와 소정의 서류를 갖춰 사천시 해양수산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석면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1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9억1천만 원을 투입해 주택 225동의 슬레이트 해체·처리 지원과 주택 5동의 지붕개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0㎡ 미만의 축사와 창고 등 비주택 건축물 15동의 슬레이트 철거도 지원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해체·처리비로 주택은 1동당 최대 344만 원, 비주택은 최대 688만 원, 지붕개량은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이 별도로 철거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폐기물 처리와 지원 한도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타 취약계층 순으로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 완료 이후 지붕개량 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1월 말부터 건축물 소재지 읍면 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환경과(061-450-5574)로 문의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비주택 슬레이트 지원 면적을 50㎡에서 200㎡로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아이와 청소년 및 여성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흥 만들기를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청소년 교육·문화복합 공간 조성, 여성친화도시 인증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2022년 인증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 ▲아동친화도시 T/F팀 구성 ▲아동보호 전담 직원 배치를 통한 촘촘한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내진 보강 및 증축 ▲청소년 휴식 공간인 'YOUTH 휴' 설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설치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제정 및 여성 취창업 교육, 안심 귀갓길 조성 등의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연구용역 ▲군민참여단 구성·운영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관련 5개 분야 18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과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2021학년도 광주광역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2차 시험을 수완하나중학교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제1차 시험 합격자 71명 중 유치원 27명, 초등학교 15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3명 등 총 51명을 선발한다. 시험은 13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 14일 수업 실연 및 수업 면접, 15일 초등교사만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 실연 및 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제2차 시험은 교육부의 코로나19 지침 변경에 따라 당초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응시를 허용하지 않았지만,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존중해 확진자에 대한 제2차 시험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 확진이 확인된 응시생이 시험 응시를 희망할 경우 즉시 교육청에 신고하고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광주시 교육청 총무과 김추근 과장은 "응시자가 평소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건강관리를 잘해 이번 시험을 잘 치러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월 2일 광주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4학년 전체 아동 1만4천400여 명으로 상반기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총 3년간 정기적으로 치과의원의 관리를 받는다. 그간 구강 서비스는 치아가 아플 때 치과에 방문해 치료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면, 시범사업은 아동이 6개월마다 계약을 맺은 치과의원에서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구강보건 교육 및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 예방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 재정은 전액 건강보험으로 연 10억씩 총 3년간 30억이 투입되며, 대상 아동은 1회 3만8천300여 원(진찰료 포함)이 지원됨에 따라, 아동치과주치의 서비스 이용 시 7천500여 원의 본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아동 기초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복지부가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광주시는 소득 수준별 구강 건강 편차가 심하고 아동 구강 치료율은 높으나 예방 목적의 치과 방문율은 낮은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치구, 교육청, 치과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모사업
밀양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1종 법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2020년 11월 26일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51개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경남 진주, 거창 육용 오리 농가에서도 발생하는 등 전국 확산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2014년도 AI 발생 경험이 있는 밀양시는 다시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상남면 예림 소재 밀양가축시장에서 거점소독시설을 두고 가금 관련 모든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금 사육이 많은 무안면과 밀양IC 입구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축산 관련 차량의 유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야생조류에 의한 전파 방지를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및 시 보유 차량으로 저수지 및 가금 농가 주변 소하천 등도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 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방역 지도를 하고, 가금 입·출하 시 AI 검사를 강화하는 등 AI 발생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인근 야생조류 폐사체에서도 연이어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밀양시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AI
강진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집행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 '2021년 부서별 1억 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승옥 강진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1억 원 이상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 등 재정 집행을 위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매월 집행 상황 점검을 위한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해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유도하고,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지속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의 신속집행 추진 지침이 시달되기 전에 군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위기 상태에 있는 만큼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더욱 중요한 때이고 군정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재정 신속집행이 가장 우선이 돼야 한다"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장과 직원이 협력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강진군청>
전북 완주군이 부모와 떨어져 사는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한다. 12일 완주군은 올해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를 인상하고 20대 청년들을 위한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거급여는 가구소득, 자산, 주거 형태, 주거비 부담 수준 등을 고려해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45%(4인 가구 219만 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주거비, 집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임차급여 지급상한액인 기준임대료를 전년 대비 6∼8% 인상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25만3천 원의 임차료를 지원한다. 특히 부모와 떨어져 사는 수급 가구 내 만 19세∼30세 미만 미혼 자녀에게는 별도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사업'도 시행된다. 신청은 부모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지원상한액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건축과(☎063-290-2876), 각 읍·면사무소, 주거급여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주거급여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 학자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주거복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