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울산시가 '울산공항∼울릉공항' 간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한 항공서비스 향상과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섬에어㈜와 손을 잡는다. 울산시는 4월 18일 오전 11시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용덕 섬에어㈜ 대표, 김동우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항 활성화와 항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섬에어㈜ 운항을 위한 행·재정 지원과 운항노선 수요 진작을 위한 제반 시책을 강구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섬에어㈜가 울산공항에서 지속적인 운항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제공과 공항시설 개선 등을 추진한다. ▲섬에어㈜는 울산시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울산∼울릉,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신규 노선 운항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릉도, 백령도 등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울산시민들의 접근 편의를 대폭 강화하고, 인근 지역 관광객도 울산공항을 이용하도록 해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항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공항을 활성화하는 데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종교용지를 각각 입찰 및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는 서정리역 인근 필지로 공급면적은 1,822㎡(약 552평) 규모, 공급금액 3.3㎡당 2,089만 원으로 5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종교시설용지는 공급면적 560㎡(약 169평), 공급금액 3.3㎡당 758만 원으로 3년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두 필지 모두 선납 시 5% 깎아준다. 30일 G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 및 추첨을 실시하며, 낙찰자 및 당첨자는 5월 7일 계약한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 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하고, 지하철 1호선(서정리역)과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2025년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안전사고 예방, 생활편의 증진 등 노후 저층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단열, 방수, 창호, 설비 공사 등의 성능개선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공사, 차수판, 역류방지시설, 방범시설등 안전시설공사로 구성된다. 가구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총 공사비의 50~8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내 10년 이상 경과된 저층주택으로, 중위소득 이하 주거 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가족)가 거주하는 주택을 우선 지원한다. 이외에도 반지하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20년 이상 된 저층주택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금천구청 주거정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 신청서,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해당 시), 공사 견적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금천구청 누리집 또는 주거정비과
【국제일보】 경기도가 공동주택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제안한 두 건의 정책이 국토교통부의 수용으로 현실화됐다.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한 입주자등 동의 기준이 완화되고, 경비원을 위한 휴게공간 설치 문턱이 낮아졌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이 2024년 11월 27일 입법예고된 데 이어 지난 15일 개정·시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때 기존에는 입주자등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입주자등 2분의 1 이상 동의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입주민의 절반만 동의해도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해지며, 설치 절차가 간소화돼 재생에너지 보급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비원 휴게시설 설치 관련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공동주택 내 필로티 공간을 활용한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경기도의 건의에 따라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필로티 공간에 근로자 휴게시설을 증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 이는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태양광 설비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수리센터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주민들은 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주민센터 혹은 인근 공원에서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4월 23일 반포1동을 시작으로 5월 14일 서초2동, 6월 11일 잠원동, 9월 10일 양재2동, 10월 22일 반포3동 주민센터 및 인근 공원에서 진행된다. 수리센터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핸들 및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 기본적인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 비용만 받고 유상 수리를 진행한다. 한편 서초구는 양재천, 사당역, 방배역 3곳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 세척기를 활용해 청소하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
【국제일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 구간에 대한 공사 현장 특별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지하 공사 관련 싱크홀과 구조물 붕괴 사고 등을 계기로, 관내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안산선 복선전철 안산시 전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현장 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에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시 철도 및 안전 담당 부서와 민간 건설안전 전문가 등이 함께 실시한 이번 점검에서는 지하터널 굴착공사가 수반된 공법 등을 적용 중인 건설 현장을 방문, 주변 지반 약화로 인한 침하·붕괴 등이 없도록 안전 요소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안산 공사 구간은 공정이 상당 부분 진행돼 안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지난 17일 정거장 및 터널 구조물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건설 현장을 찾아 터널 내부와 구조물 일대를 돌며 ▲지하수 유출에 따른 지반침하 영향성 검토 ▲지하 구조물 변위 및 균열 ▲지반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 이후에도 ▲국토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舊 한상대회)'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년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는 전 세계 64개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등 약 3,000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최대 규모의 경제 네트워크 행사이다. 이 대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유치로 2009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8년 만에 다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3년 6월 재외동포청 개청 이후 인천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인천시는 그동안 비즈니스, 투자, 문화, 관광 등 인천의 매력을 담은 유치 제안서를 준비하고,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마이스(MICE)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왔다. 또한, 주요 한인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의
【국제일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영양(교)사가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 맞춤형 영양상담을 할 수 있도록 상담 지침과 사례를 담은 '학교 영양상담 도움책'을 발간해 각급 학교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움책은 학생 영양문제 해결을 위해 영양교사 6명이 참여하고 상담교사 등 2명의 자문으로 제작됐으며, 영양(교)사가 실제 상담을 진행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상담 시나리오 예시도 포함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비만·과체중 ▲편식·결식 ▲식품알레르기 등 학생들이 자주 겪는 영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담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한, 영양상담 사례를 영상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언제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유튜브 채널(대구학교급식TV)'을 통해 제공하고, 배포하는 도움책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연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영양(교)사는 단순히 급식을 관리하는 역할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도움책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양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국제일보】 "복잡하고 어려운 공동주택 행위허가에 대한 궁금증, 찾아가서 해결해 드립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행위허가·신고 현장 상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용도변경, 증개축, 대수선 등을 할 때 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만일 허가신청, 신고하지 않고 행위를 하면 벌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행위허가 절차 자체가 복잡한데다 도면 등의 서류 없이 전화 통화로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 보니 서류 보완 요청도 잦고, 처리가 늦어지기 쉽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반을 운영하게 됐고, 필요하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3월 14일 첫 상담이 반여1동 한 아파트에서 진행됐다. 1천500여 세대가 사는 대단지로 홈네트워크 증설, 단지 울타리 교체, 보도블럭 보수 등 8건의 현안이 있었다. 공무원 3명이 아파트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돌아보고 행위허가·신고 대상인지 판단한 후 신청서류, 주민 동의서 필요 여부, 주민동의율 등 관련 절차를 자세히 안내했다. 아파트 관계자는 "아파트를 찾아와 상담해 주니 속이 시원하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충전시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안전시설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에는 2024년 말 기준 총 2,83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고, 전기차 충전기는 140개 공동주택에 1,159기가 구축돼 있다. 구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연립주택 등)과 소규모 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시설과 관련한 안전설비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지하주차장 면 수에 따라 최소 357만 원부터 최대 1428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 품목은 ▲OBD(전기 작동상태) 활용 배터리 이상징후 사전진단 공동관제시스템 ▲열화상카메라 ▲상방향 직수장치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간이 스프링클러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