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억 9100만원(국비 4억6800만원, 도비 2억3600만원, 군비 4억 4000만원, 자부담 3억 4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지난 4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주민의 사전 공모 대응을 철저히 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심층 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고 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와 도비는 군비 매칭분 4억 4000만원을 더해 내년에 옥천군 일원 172개소 건축물 신재생에너지원 융합 설비 설치 비용에 쓰인다. 이 사업으로 설치되는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 및 난방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 전기료 및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금융감독원, 한화손해보험이 협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저출산 위기 극복 등 지역 사회공헌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종4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함께 같이,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교육,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점검·진단 컨설팅, 가임여성 난자동결 시술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시민 대상 교육·홍보가 진행되며, 특히 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 무료보험 서비스가 1년간 지원된다. 또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시 거주 가임여성들을 대상으로 난자동결 시술비용이 지원되며, 관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안시스템 점검·진단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금융감독원과 한화손해보험이 지역의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금
강릉시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2023년 강원도 계약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업체 수주율 확대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도내업체 계약실적평가' 결과,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우수기관에 이어 2023년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높은 도내업체 계약실적뿐만 아니라 지자체장의 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정한 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관내업체 수주율 상향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도내 지역업체의 우수제품을 반영하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관내 대규모 아파트 건설 사업 추진 시 전체 공사비의 40%에 달하는 공정을 지역업체가 참여하도록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작은 부분에서부터 광범위한 부분까지 지역업체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관내 업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심영미)는 지난달 30일 관내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의 원주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원주공장은 면, 스낵, 소스류, 조미소재를 생산하는 제1공장으로, 첨단 자동화 설비와 ISO22000, HACCP, HALAL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위원회는 공장의 최신 생산 공정과 기업 문화를 체험하고, 삼양식품의 혁신적인 경영 전략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심영미 산업경제위원장은 "원주시의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방문은 관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지역 경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했다"며, "원주시의회는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력을 이끌어 낼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5일 오후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회 태백 관광 종사자 및 시민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태백관광종사자 및 시민교육에서는 '여행을 바꾸는 여여행 트렌드'라는 주제로 김다영 여행 콘텐츠 디렉터가 여행의 즐거움과 최근 변화된 트렌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김다영 여행 콘텐츠 디렉터는 한국표준협회, 생산성본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여행관련 강의와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 한국직업방송 김다영의 여행의 품격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비롯해, 여행 파워블로그 'NONIE의 로망여행가방'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제1회 태백관광 종사자 및 시민교육은 이연복 요리연구가가 '쉐프가 들려주는 여행의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관광 서비스 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관광종사자 및 시민 교육을 통해 최신 여행 트렌드와 창의적인 여행 콘텐츠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태백 관광 마케팅에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여행을 선도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보호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 시 즉각적인 출동을 통해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아동을 즉각 분리하는 등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고위험 사례 아동에 대한 올바른 개입 방법을 논의하고 아동의 안전 확인을 상시적으로 실시해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일선 학교에 가정통신문과 함께 학부모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아동 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피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아동호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현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 아동보호전문요원 4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응급조치가 가능한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023 세종 빛 축제'와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의 필수 앱인 '세종 시티앱'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2023 세종 빛 축제 참여 인증 및 후기 남기기와 신규기입,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포인트 기부하기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2023 세종 빛 축제' 기간 중인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세종 시티앱'을 통해 축제 참여 인증과 후기를 남기면 된다. 시는 이벤트 종료 후 시민 1,000명을 추첨해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기간 중에 신규로 세종 시티앱에 가입한 시민 2,000명에게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희망2024나눔 캠페인'과 연계해 세종 시티앱 포인트 5,000점 이상을 기부한 시민 300명의 이름으로 3,000점이 추가로 기부된다. 포인트는 지역화폐(여민전)로 환전하거나 회원끼리 나눔,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에는 신청자에 한해 기부영수증 발급을 통해 연말정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시티앱은 시민들이 서로 소개하고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군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제20기 장수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회장 연훈흠)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등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으로 학사모를 쓰게 된 어르신들을 축하했다. 이날 총 40명의 졸업생을 대표해 최고령자인 김용분(86세) 학생에게 졸업증서가 전달됐고 ▲공로상(김영길, 천영순) ▲개근상(김덕수 외 19명)▲특별상(서정임) 등 23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증평 장수노인대학은 백세시대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 건강한 삶,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이재영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증평, 더 강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들의 값진 경륜을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발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존경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민원과 및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 민원 처리 담당자와 외국인 민원인 사이에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군내 등록외국인은 615명으로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65개의 언어가 지원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민원실에 비치했다. 군은 인공지능 통번역기의 운영에 앞서 보은군 가족센터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크메르어 등 언어별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원활한 의사소통 가능을 확인하는 등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통번역기 운영으로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민원인이민원실 방문 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해 줄 전망이다. 현재 보은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각·언어장애인 수어통역서비스 및 정보검색대 큰글자 키보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과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누구나 의사소통의 장벽없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29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태어난김에, 도시농부' 과제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이 기획한 과제를 실행한 중앙기관, 전국 지자체 중 뛰어난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사례를 선정·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가 추진한 '태어난 김에, 도시농부' 과제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도시농업을 경험하도록 하는 초보 도시농부 육성 프로젝트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난 5월부터 14명의 국민정책디자인단과 함께 20차례의 아이디어 회의, 현장 조사, 정책실험 등을 거쳐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의 요구를 파악·반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와 세종신중년센터가 함께 초보도시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학생들과 협업해 물물교환 행사(팜파티)를 추진하는 등 과제 수행 과정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개선해 내년 신중년센터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는 팜파티를 일반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