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부산국제합창제... 모든 시민의 축제로 한국합창조직위원회(위원장 변원탄)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부산시청을 비롯하여 지역 곳곳에서 20차례의 ‘찾아가는 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합창인들의 큰 축제 ‘제8회 부산국제합창제’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것으로, 합창제 기간 동안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도 합창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콘서트에는 올해 부산국제합창제에 참가하는 국내외 18개 합창단이 참가해 지역 문화회관, 요양병원, 학교, 외국인센터, 교회, 부산역, 시청 로비 등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 일정별로는 12일 오전 11시 부산은파합창단이 해운대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들병원(14~15일 11:00), △부산시청 로비(14일 12:20), △동서대학교(14~15일 13:00), △침례병원(16일 12:30), △인도네시아센터(16일 19시), △부산고등학교(16일 19:00), △부산역(17일 15:00) 등 20회 동안 진행된다. 한국합창조직위원회 손금숙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콘서트를 희망하는 요청이 쇄도하여 문화의 혜택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에 우선적으로
포항시 축하사절단 양자강문화예술축제 참석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로 구성된 8명의 축하사절단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 장자강시에서 개최하는 양자강문화예술축제에 참석해 양 도시간 우호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축하사절단은 27일 장자강시에 도착 후 장자강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꾸팡(顾放)부주임(의회 부의장에 해당)과 화훙(华红)부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포항시와 장자강시는 포스코를 통해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난 2009년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지금까지 정부 간 교류를 비롯해 기업체간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민간단체 교류 등을 통해 양 도시간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 지주기업인 포스코가 장자강시에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꾸팡 부주임은 “포스코가 장자강시에 투자한 장자강포항불수강유한회사는 설립 이래 지금까지 투철한 기업정신과 직원들 간의 끈끈한 화합, 제품 또한 국내에서는 브랜드1위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기업”이라고 치하를 하면서 앞으로도 포스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포항시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포스텍, 방사광가속
(주)포스코부녀회 취미클럽 NOW, 전시회 축하화환대신 쌀 등으로 기부 (주)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들의 취미클럽인 NOW(회장 이영자)가 정기 전시전 때 지인들로부터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라면 등과 축의금을 7년째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증하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NOW(Natural of watercolor)는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수채화클럽으로 1주일에 2회 수채화 강습과 실습, 연 3회 가량의 소규모 발표회와 연1회의 정기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주부들의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 전시회 때 받은 20만원의 축의금을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천받은 80대 치매할머니의 집에 중고세탁기를 기증하기로 했으며, 쌀과 라면 또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추천한 저소득계층에 유용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주)포스코부녀회는 밑반찬봉사, 지역사회 환경가꾸기활동, 경로식당 자원봉사, 저소득층 지원 등 지역 내의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으로 지역민과의 화합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김상태 포항시주민복지과장은 “기부와 나눔은 적고 많음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라면1박스, 쌀 1포가 절실하게 필요한
임금.퇴직금 체불액 2억 9천여만원(39명분) 대구지방고용노동청포항지청(지청장 유한봉)은 10월 28일 근로자 39명의 임금.퇴직금 등 약 2억 9천만원을 체불한 후 도피 중에 있던 악덕사업주 김모씨(당 47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구속된 김모씨는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서 제조업을 경영하다가 금년 9월경 사업이 어려워지자 근로자들 몰래 개인채무 변제 등으로 시가 약 4억원의 회사자산(기계장비)을 일반 채권자들에게 양도한 후 잠적하였다. 김모씨의 갑작스런 잠적으로 피해근로자들은 임금, 퇴직금 등이 체불된 상태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 포항고용노동지청에서는 김모씨가 근로자들 몰래 사업을 정리한 후 잠적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휴대전화 조회, 통신영장 집행 등 끈질긴 탐문ㆍ추적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체포ㆍ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박종길 근로개선정책관은 금년 들어 16번째로 악덕.상습 체불사업주를 구속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죄질이 불량한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체불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다문화가정의 화재예방 및 119생활안전교육 개최 김천소방서(서장 성상인)는 10월 29일 김천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김천지역에 거주 하는 중국 및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소방학교에서 소정의 강사교육을 이수한 2명의 원어민 강사(중국인1, 베트남인1)를 초청하여 결혼이주여성에게 화재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119에 신고하는 요령과 한국의 소방서비스에 대한 안내,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성상인 김천소방서장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119서비스를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소방서비스에 대한 접근 및 안전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이 우리나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29일 울진 소광리서 대토론회…금강소나무 후계림 등 조성방안 논의 국유림 경영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국유림관리소장들이 모두 모여 바림직한 국유림 경영관리 방안을 찾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대규모 토론회가 열린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9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국유림 산림사업 현장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각 지방산림청장 및 27개 국유림관리소장, 입업 분야 전문가 및 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숲속 현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축구경기장 약 200만개의 넓이에 해당하는 142만여ha의 전국의 국유림을 경영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금강소나무 보전과 조성, 육성 및 경영관리 방안을 실제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용할 방법도 함께 토론한다. 지난 2월 홍천, 5월 평창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참석자들이 금강소나무 씨앗을 직접 파종한 지역(직파조림), 용기묘목을 심은 곳, 어미나무에서 떨어진 씨앗 발아(천연하종 갱신) 성공지 등 산림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이 토론회가 국유림경영 발전 및 금강
박승호 포항시장과 직원, ‘터~놓고 얘기 합시다’로 ‘소통’ “임신한 여직원에게는 시장보다 편안한 의자를 내 드리겠습니다” 박승호 시장이 ‘열린광장, 터~ 놓고 얘기 합시다’에서 한 말이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직원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열린광장, 터~ 놓고 얘기 합시다’가 24일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렸다. 100분 동안 시종 뜨거운 열기 속에 열린 이번 토론의 장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개인적인 사연과 업무에 대한 얘기를 스스럼없이 털어왔고 박시장은 진솔하게 답했다. 박시장은 “지난 상반기 때에도 직원들 건의사항 48건 가운데 시간이 필요한 4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해결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잘 되어야 오늘 자리를 마련한 의미가 있으니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시장의 제안에 용기를 낸 북구청 자치행정과 김학균씨는 “직원들 중에는 악기연주, 마술과 같은 다양한 재능과 끼가 있는 직원들이 많은데, 한 달에 한 번 실시하는 정례석회 때, 보여 준다면 많은 직원들이 즐거워 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말했다. 상수도과 배효빈씨는 “현재 임신 8개월이라 12월이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갈 예정인데 후임으로는
포항시청 수산진흥과(과장 최만달)는 24일 오후 6시 35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항에서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약 10,780여마리를 불법 포획하여 유통시키려던 O씨(45세, 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선적인 C어선을 임차하여 자망어업을 하는 것처럼 위장, 대게암컷을 불법 포획하여 운반하기 쉽도록 마대(총70마대)에 담아 송라면 조사리 방파제에 하역하던 중 수일 전부터 불법어업단속을 위해 잠복근무 중이던 특별사법경찰관에 의해 적발·검거됐다. 이날 현장 압수된 대게암컷 10,780여 마리는 살아있는 상태로 검찰의 지휘를 받아 방류하기 위하여 인근 육상양식장 수조에 보관 중이다. 시는 이번 단속은 최근 불법어업 전국 일제단속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대게포획사범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정보수집과 야간 잠복근무로 검거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불법어업이 근절될 때까지 어업인지도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이번 검거로 대게 불법 포획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어업인 모두 대게자원의 보호에도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지난 4월 중소업청 특성화시장육성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 지역 전통시장 고유문화 및 문화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로 관광객 유치 포항 죽도시장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죽도시장은 지난 4월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지원 정책인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됐으며 지역 고유문화 및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지역 명품 전통시장으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이란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지역의 역사 문화와 특산품 등 시장 고유의 개성과 특성을 살려서 상인과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 죽도시장은 본격적인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을 위해 동빈내항 조성된 760㎡ 규모의 해상무대에서 문화공연 한마당축제, 퓨전수산물요리축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한 물회&전어한마당축제 등을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시장의 역사와 추억이 깃든 올레길 조성으로 스토리텔링 발굴과 해설사 운영으로 관광객
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경북 노인보호전문기관) 영예의 대상 수상 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단(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이 24일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 2012년도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사회공헌분야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노인학대예방 실버지킴이단은 경상북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학대받는 노인의 발견과 보호, 치료 및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으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노인일자리사업단이다 포항시에 소재하고 있는 경북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7년부터 실버지킴이 홍보사업단으로 출발하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08년도에 나누리극단을 창설하여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의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6년간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지속적인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효사상을 장려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향상과 노인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개최된 노인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는 경북의 23개 시·군에서 3천여명이 참석해 각 일자리사업단별 실적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전시하고 시장형사업의 판매용 물품 등을 홍보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점진